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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회, 자혜학교 출장 구강검진 봉사활동
수원회, 자혜학교 출장 구강검진 봉사활동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5.14 18: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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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치과의사회(회장 안윤표)가 지난달 27일 수원시 탑동 사립특수학교인 자혜학교를 방문해 유치원, 초·중·고·전공과 학생 구강검진을 했다<사진>.

이번 출장 검진은 질병의 조기 발견과 건강한 학교생활을 위한 것으로, 수원회에서 민봉기·이미연 부회장, 김황현·홍순찬 치무이사, 임준우 홍보이사가 참석해 100여 학생의 구강검진을 했다.

구강검진은 치아 건강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예방 조치 중 하나로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하다. 수원회는 매년 자혜학교를 방문해 학생 구강검진을 하고 있다.

민봉기 부회장이 자혜학교 출장 구강검진을 하고 있다.
민봉기 부회장이 자혜학교 출장 구강검진을 하고 있다.

이들은 학생과 학부모가 작성한 문진표를 기초로 치아 상태를 점검하고, 이상 소견이 발견된 학생에게는 적절한 조치를 하도록 안내했다.

자혜학교 이미화 보건교사는 “건강은 누구에게나 중요하나 장애 학생에게 건강은 생명에 직접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하다”며 “검진을 거부하는 학생도 끝까지 기다려주고 격려하며 검진을 마쳐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안윤표 회장은 “출장 검진을 통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학생들이 자신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강 교육, 칫솔 지원 등 도움을 주는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말했다.

임준우 홍보이사의 구강검진 모습.
임준우 홍보이사의 구강검진 모습.

한편, 자혜학교는 유치원부터 초·중·고등·전공과 과정까지 100여 명의 지적장애 학생이 재학 중인 사립특수학교로 1973년 수원시 권선구 수봉로 47에 개교했으며, 건강한 자활인의 육성을 건학이념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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