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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난 의사들의 사진전 ‘四人四色’
바람난 의사들의 사진전 ‘四人四色’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5.16 1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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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까지 무늬와공간 갤러리 진행

교대역 5번 출구 앞 이앤치치과 부설 무늬와공간 갤러리(www.mooniispace.com)는 오는 24일까지 ‘바람난 의사들의 사진전 四人四色’을 진행한다.

참여 작가는 상명대 최건수 전 교수가 선정했으며, 과거 갤러리 인덱스에서 계속 진행하던 전시를 올해 무늬와 공간에서 이어받아 새로 시작하게 되었다. 4인의 작가들은 사진 전문 교육을 접하고 다년간 작업을 했으며, 각각의 전문성을 가지고 인체를 다루는 치유적 시각이 카메라 렌즈를 통해 표현하는 다양한 사진미학적 시점을 볼 수 있다.

특히 23일 오후 6시 45분부터 유명 연자인 안현배 선생이 ‘에드워드 호퍼 이야기’ 특강을 진행하고, 연이어 작가와의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선착순 예약= 02-588-2281, 2282)
 
참여 작가 및 작품소개

정태섭(좌) 김정식
정태섭(좌) 김정식

◇김정식, Jung-Sik Kim, E-mail: jungkim57@nate.com
경북의대를 졸업하고 계명의대에서 영상의학과교수를 역임한 작가 김정식은 군의관 시절인 1987년 목포사협 전국사진공모전 입선을 시작으로 2010년 네이버 오늘의 포토상, 2015년 대한항공 여행사진 공모전 입선, 2019년 대한초음파의학회에서 태아초음파를 이용한 사진 작품으로 금상 수상 등 다수의 수상을 하였다. 2014~2015년 2년간 월간 대구의사회보에 ‘사진 속 풍경’ 포토에세이를 연재했으며, 2022년도에 묵상사진 모음집 ‘빛, 세상, 믿음’을 출간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는 사물과 풍경 속에서 느낀 감정들을 성경 속의 장면들에 은유하며 영성적으로 표현했다. 지하동굴 와이너리의 조명 설치물에서 창세기의 천지창조 후 하느님께서 좋아하신 피조물들의 다양성을, 물방울과 겹친 십자가, 틈새로 들어오는 빛과 그뤼에르 고성에서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을 십자가 형상으로 잡으면서 십자가 위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땀과 피, 창에 찔린 늑간에서 흐르는 물과 피, 빛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묵상했다.
 

임창준, Chang-Joon Yim, E-mail: bonebank@hitel.net
치과의사 사진작가로 2021년 제19회 동강국제사진제 평생교육원 사진전에 중앙대학교 사진아카데미 추천작가로’ 초대되었다. 2016년부터 까루셀 드 르브르 아트페어 등 다수의 사진전에 참여했고, 2020년 3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개교 100주년 기념 개인전에 초대되었다. 5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국내외 단체전에 참가했다. 서울대 장애인치과병원과 살레지오 수도회 청소년센터에 작품이 소장되었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피사체들이 우주 기운과 교감하는 것을 표현하였다. 렌즈 속에서 작가가 느낀 꽃들의 정체성을 또 다른 다중우주들이 있는 공간 속으로 띄워 올렸다. 그 속에서 꽃을 타고 부유하다 보면, 세포 하나하나가 우주와 공명하며 나의 근본도 우주였다는 느낌이 든다. 그것은 정말 허구와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이다.
 
정지태, Ji-Tae Choung, E-mail: Jt42525@korea.ac.kr
정지태 작가는 고려대 의과대학 명예교수이자 대한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수필문우회 회장이고 전각과 악기 연주에도 조예가 깊은 그는 단순한 스트레이트 사진이 아닌 다양한 Post Photographic image를 작업하고 있다.

2018년 바람난 의사들 단체전, 2020년 사진아 놀자 단체전, 2021년 추상과 표현 단체전, 2022년 개인전 ‘세상밖으로’(Gallery INDEX) 등 다수의 전시를 통해 Post Photography를 추구해 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코로나 팬데믹이 지나 마스크로부터 자유로워진 가운데 봄꽃들은 활짝 피어 있는데도, 미세먼지로 기관지가 칼칼해서 마스크를 벗지 못한 상태에서 바람 부는 양재천 풍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만들었다.
 

정태섭, Tae-Sub Chung, E-mail: taesubc@naver.com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관동대 인천국제성모병원에서 근무하는 정태섭 교수는 세계적인 X-ray 영상 사진작가이다. 2013년 홍콩 소버린 파운데이션에서 선정한 아시아 작가 30인에 포함되었으며, 100여회 이상의 국내외 개인전 및 다수의 국내외 단체전, 아트 페어 및 비엔날레에 초대되었다. 

또한 10종 이상의 초중고등학교 미술, 과학 교과서에 작품이 등재되었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2010, 2012), 서울시립미술관(2010), 신촌세브란스병원, 연세대 의과대학, 강남세브란스병원, 호서대학, 해운대 백병원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수없이 많은 영상을 혼합하고 색을 입힌 ‘장미의 유혹’을 포함한 장미꽃 시리즈, ‘꿈꾸는 카라’ 꽃잎들, 그리고 ‘가을 은행’으로 관객을 유혹한다.

전 시 명= 바람난 의사들의 사진전 ‘四人四色’, 
전시장소= 무늬와공간 갤러리
전시일시= 2023. 5. 11(목) ~ 2023. 5. 24(수) (공휴일 휴무) 
관람시간= 10:00 ~ 18:00(공휴일 휴무)
입 장 료= 무 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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