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9:20 (목)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 7대 원장 취임
이용무 서울대치과병원 7대 원장 취임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3.05.25 1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투명성·안정성·효율성 경영원칙으로 병원 발전 추진
국민의 사랑받는 국가 중앙치과병원으로 거듭날 것

서울대치과병원 6·7대 원장 이·취임식이 24일 오후 4시 병원 8층 대강당에서 열려 이용무 신임 원장의 출발을 알렸다<사진>. 이용무 원장은 지난 4월 21일 제7대 서울대치과병원장으로 임명됐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병원 이사장인 유홍림 서울대 총장과 권호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 전임 병원장, 전임 학장을 비롯한 직원 등 원내·외 인사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용무 신임 원장(좌)이 구영 원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이용무 신임 원장(좌)이 구영 원장에게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구영 6대 원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간, 코로나19 등 녹록치 않은 상황 속에서도 치과병원의 발전과 국민 구강보건 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향후 신임 병원장을 중심으로 치과병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무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장기화된 경기침체가 전반적인 경영 여건 악화로 이어졌고, 각종 정부 정책의 변화는 의료기관의 경영에도 중대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명성·안정성·효율성을 경영원칙으로 삼아, 임기 내 서울대치과병원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용무 신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용무 신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이 원장은 추진방안으로 △1:1 임상교육 체계 구축 통해 향후 20년을 이끌어 갈 차세대 의료인 양성 △미래 치의학 선도하는 시흥서울대치과병원 역할 정립 △공익과 효율을 모두 충족하는 경영모델 확립 △국내외 공공구강보건의료 사업 등을 통한 사회적 책임 강화 △적극적인 의료 정책 지원 및 수행을 통한 국가 중앙치과병원 위상 제고 등을 제시했다.

이 원장은 특히 “서울대치과병원장의 역할을 부여받으며, 영광스러우면서도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히고 “구성원들 간 상호 신뢰와 주인의식을 바탕으로 한 실천 의지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최고의 치과병원을 만들기 위해 전 교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이용무 7대 원장, 유홍림 이사장, 구영 6대 원장
(왼쪽부터) 이용무 7대 원장, 유홍림 이사장, 구영 6대 원장

한편, 이용무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2023년 4월 24일부터 2026년 4월 23일까지 3년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