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성하삼)는 11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찾아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결핵퇴치 성금을 전달받았다.
이날 성하삼 결협 서울지부 회장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모금사업의 취지와 이를 통한 결핵예방 및 결핵퇴치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박원순 서울시장은 성금 전달과 더불어, 결핵환자는 매년 감소하고 있지만, 젊은 연령층에서 결핵이 발병이 높아지고 있어 국가적으로 많은 손실이 있는 만큼 결핵예방과 퇴치사업에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결핵발생률과 결핵사망률은 OECD국가 중 1위이며, 매년 3만 명 이상의 결핵환자가 발생하고, 2100여 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다.
한편, 결협은 올해 크리스마스 씰 주제를 『평화, DMZ 멸종위기 동물』로 선정하고 분단의 중심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는 멸종위기 동물을 표현했다.
평화를 기원하는 2018년도 크리스마스 씰은 온라인 크리스마스 씰 쇼핑몰(http://loveseal.knta.or.kr) 및 가까운 우체국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금속 책갈피인 그린씰과 함께 머그컵, 씰 퍼즐, 에코백 등 다양한 부가상품이 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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