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9:18 (금)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 위한 시민 홍보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 위한 시민 홍보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12.26 11: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구회, 유동 인구 많은 교차로와 지하철에 3달간 실시
범어 네거리 전광판을 통한 시민 홍보.
범어 네거리 전광판을 통한 시민 홍보.

대구시치과의사회(회장 최문철)는 불법 네트워크 치과 척결을 위해 대구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범어 네거리 전광판과 지하철역 3곳에서 3달간 대 시민 홍보를 펼치고 있다.

전광판은 17일부터, 지하철 승강장 3곳(중앙로역, 동대구역, 반원당역)은 20일부터 3달간 각각 ‘가족을 위한 건강하고 올바른 치과 선택! 작은 행복의 시작입니다’를 주제로 실시된다.

대시민 홍보 안내문은 잊을만하면 피해 소식이 들려오는 각종 할인이나 할부 이벤트 등 저가 치료비 유혹에 경각심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돈만 챙겨 달아나는 일명 ‘먹튀 치과’로 인해 피해를 보는 환자들이 많아 이를 바로 잡기 위해 대구회가 전하는 치과선택 길라잡이 대시민 홍보 광고인 것.

최문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는 가격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없다. 소비자의 잘못된 의료서비스 선택이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벤트 등으로 환자 유치를 앞세운 의료광고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회에서는 대시민 홍보를 위해 지난해에는 시내버스 외부에 공익 광고를 한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