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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 축제’ SIDEX 2024 사흘간 1만5,096명 방문
‘월드클래스 축제’ SIDEX 2024 사흘간 1만5,096명 방문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4.06.11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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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대회 첫날부터 ‘만석’··· 공동강연·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로 대성황
전시회도 발 디딜 틈 없어··· 오디토리엄서 폐막식·경품추첨 ‘피날레’
서치 창립 100주년 기념 SIDEX 2025, 내년 5월 30일~6월 1일 코엑스

서울시치과의사회(회장 강현구)가 주최한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제21회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SIDEX 2024)’가 1만5,096명이 방문한 가운데 7~9일 코엑스 전역에서 펼쳐졌다<사진>. 

SIDEX 조직위원회(위원장 신동열)는 9일 오후 3시 30분 코엑스 403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SIDEX 2024는 서치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내년 대회의 전초전으로, 100주년 기념 SIDEX를 치른다는 각오로 이번 대회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시덱스 2024를 성공으로 이끈 주역들이 기자간담회에서 파이팅하고 있다.
시덱스 2024를 성공으로 이끈 주역들이 기자간담회에서 파이팅하고 있다.

강현구 대회장은 “SIDEX 2024는 서치 39대 집행부가 처음부터 끝까지 준비한 첫 대회로, 준비과정에서부터 각별한 신경을 쏟았다”며 “내년 서치 100주년을 준비하는 디딤돌로 올해 SIDEX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준비한 서치 39대 집행부, SIDEX조직위와 현장을 찾아준 모든 치과계 가족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신동열 위원장은 “서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내년 SIDEX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드린다”며 “내년에는 서울시와 함께 특화된 서울 관광 프로그램을 마련해 치과 가족은 물론 해외 참석자 등의 기대에 부응해 역대 최고의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강조했다.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는 총 41개의 학술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다양성 확보 차원에서 일반강연은 물론이고,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핸즈온, 필수과목, 해외 강연, 교양 강연 등 다양한 형태의 강연을 마련했다. 기자재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업체는 38개, 부스는 42개가 늘어난 250개 업체, 1,072 부스 규모로 치러졌다. 

이번 SIDEX 2024 참석자는 총 1만5,096명으로 집계됐다. 학술 7,539명, 전시 7,557명이며, 전시 참여업체 관계자 제외된 수치다. 이는 학술 및 전시 네임텍 1회 발급 기준으로서 다른 전시회와 같이 연인원으로 환산하면, 사흘 동안 SIDEX 현장을 방문한 학술-전시 등록자는 2만 명 이상일 것으로 추산된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해외에서도 발길이 이어졌다. 필리핀·미국·중국·호주·일본·캐나다 등 19개국에서 197명의 해외 치과의사가 국제학술대회를 듣기 위해 등록했다. 전시회에서도 중국·필리핀·미국·독일·몽골·튀르키예·멕시코 등에서 약 1,500명의 해외 바이어와 치과의사가 국내 치과산업을 둘러보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내실 갖춘 학술강연, 첫날부터 강연장 발길 이어져

‘Remaster Knowledge, Reload Experience(새롭게 연마하는 지식, 다시 쌓아가는 경험)’를 대주제로 펼쳐진 SIDEX 2024 국제종합학술대회는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알찬 강연으로 청중을 맞이했다. 특히 국제종합학술대회 첫날인 8일 오전부터 둘째 날인 9일까지 치과의사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너두 방송 출연하러 왔니~"
"너두 방송 출연하러 왔니~"

먼저 공동강연은 예년보다 많은 총 7개의 강연을 배치, 양과 질적인 면에서 업그레이드했다. △교합아카데미 △임플란트 합병증 컨센서스 △상악동 합병증 컨센서스 △보험청구 △디지털 덴티스트리 등을 주제로 한 공동강연은 하나의 주제 안에서 연자들이 소통하며 자신의 임상경험을 공유하는 특별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소아와 성인의 이갈이 강연은 공동강연이 일반적이지 않은 소아치과와 구강내과의 콜라보라는 점에서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교합아카데미는 국제종합학술대회 첫날 오전임에도 오디토리엄을 가득 채우는 등 저력을 과시했다. 

공부하다 지치면 기념사진도 한 컷.
공부하다 지치면 가족사진도 한 컷.

SIDEX 2024에서 처음 시도한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근관치료 △교정 △약물 △전신질환 등 총 4개의 주제를 다뤘다.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는 치과의사들이 특정술식을 익히기 위해 찾는 연구회나 업체의 원데이 코스에서 착안했다. 별도의 비용이나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SIDEX 현장을 방문한 김에 술식을 배워가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한 예로 근관치료를 다룬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파일이나 근관필링의 노하우에서부터 어떤 파일로 어떻게 필링하는지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까지 총망라했다. 강연이 진행된 307호는 물론이고 이를 중계한 308호까지 가득 메우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현홍근 교수(서울치대)의 ‘진료실에서 궁금한 미성숙 영구치의 외상치료’ △최광효 원장(아너스치과교정과치과)의 ‘앵커리지를 고려한 효과적인 투명교정 치료’ △박정현 교수(이대목동병원)의 ‘하악전달마취의 성공을 위한 전략’ △최대훈 원장(덴토피아치과)의 ‘성공적인 보철수복치료를 위한 기술적 고려요소’ △윤정호 교수(전북치대)의 ‘임플란트 홍수 속에서 자연치아 살리기’ 등도 참가자들의 임상적 궁금증을 해소하기에 충분했다. 

우리도 핸즈온으로 열공 중.
우리도 핸즈온으로 열공 중.

예년과 마찬가지로 8개의 영어 동시통역 강연을 마련,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ADA CERP)도 인정받을 수 있었다. SIDEX는 아시아 권역에서는 유일하게 미국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인증이 가능한 학술대회로, 주한 미8군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미군 치과의사, 그리고 미국 치과의사 면허를 소지한 국내 치과의사들의 미국 보수교육 인증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이외에도 감염, 윤리, 응급 등을 다룬 필수과목을 비롯해 △개원의를 위한 상속 증여 절세전략 △치과에서 알아야 할 2024년 인사노무관리 △치과의사를 위한 안과 질환의 이해 △치과의사를 위한 근골격계 건강관리 등 다양한 주제의 교양 강연도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업체의 현장 강연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업체의 현장 강연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SIDEX 조직위 김진만 학술본부장은 “학술위원회가 기획한 취지에 걸맞게 모든 강연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각별한 신경을 쏟은 공동강연과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 강연장은 빈자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였다. 연자들 또한 사전에 기획대로 토론과 논의를 이어가는 등 충분한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필수과목은 등록자들에게 필수보수교육 이수의 편의를 제공했으며, 안과, 세무, 노무 등을 다룬 교양 강연도 시간이 지체될 정도로 질문이 쏟아지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고 강조했다. 

발 디딜 틈 없는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대성황’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7일 테이프 커팅식 이후 본격적인 개장을 알렸다. SIDEX 2024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는 250개 업체 1,072 부스 규모로 진행됐다.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코엑스 C홀과 D홀은 물론이고, D홀 로비와 컨퍼런스룸 E까지 부스가 들어차며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특히 C·D홀과 달리 별도의 개장 시간이 없는 D홀 로비와 컨퍼런스룸 E 부스는 오전 8시부터 참관객을 맞이하느라 분주했다. 

게임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게임으로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고 있다.

전시부스는 밀려드는 참관객으로 발 디딜 틈을 찾기 힘들었다. 전시 참가업체들도 SIDEX 행사 기간 중 신상품을 론칭하거나, 부스에서 자체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파격적인 이벤트, LED 전광판을 활용한 홍보 영상 상영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이어갔다. 

SIDEX조직위원회는 이와 같은 참가업체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상생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와 서비스를 제공해 호응을 얻었다. 먼저 서울나이트를 통해 출품 업체에 비즈니스의 장을 제공하는 한편, △전시 참가업체 Showcase △SIDEX e-SHOP △신제품 전시존(C홀과 D홀 사이 스윙스페이스 마련) 등 홍보를 극대화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마련했다.

"이건 이렇게 쓰면 편리해요~"
"이건 이렇게 쓰면 편리해요~"

참가업체의 기술력과 아이템을 소개하는 전시 참가업체 Showcase는 8, 9일 양일간 컨퍼런스룸 E에서 진행됐다. 구입을 원하는 품목을 사전에 주문하고 현장에서 수령 및 결제하는 방식의 SIDEX e-SHOP 역시 45개 업체, 217개 아이템이 업로드되며 상당한 호응을 얻었다. 

오스템 라면 케이터링존의 줄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오스템 라면 케이터링존의 줄이 길게 이어지고 있다.

참가자들의 부스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스탬프 투어도 눈길을 끌었다. 6개 업체의 부스 방문을 통해 △코지스트레칭 △백화점상품권 5만 원권 △스타벅스 기프트카드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했다. 또한 비즈니스 미팅룸과 참가업체 직원휴게실을 운영하며 커피를 무료로 지원했으며, 전체 부스에 토·일 양일간 간식 세트를 전달하는 등 참가업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중국·대만·베트남·카자흐스탄 등 각국 대표단과 국제 교류

세계 각국 치과의사 및 관련 단체들의 SIDEX 방문은 올해도 이어졌다. SIDEX조직위는 한국을 찾은 13개국 대표단과 간담회를 갖고 국제 교류를 진행했다. 

시덱스 2024 조직위가 마련한 키즈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시덱스 2024 조직위가 마련한 키즈존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첫날인 7일은 중화구강의학회를 시작으로 대련시민영구강협회, 청도시민영구강협회, 타이페이치과의사회, AEEDC Dubai, 미8군 제618치과사령부 등과 소통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튿날에도 LA치과의사회, 홍콩치과의사협회, 뉴욕덴탈미팅, 베트남구강협회, 자카르타치과의사회, 알마티치과의사회 등 해외단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SIDEX의 국제적 위상을 공고히 했다. 

특히 타이페이치과의사회, 홍콩치과의사협회와는 각각 ‘장기요양에서의 구강보건 특별진료’와 ‘여성 치과의사들의 전문적인 발전’ 등의 주제를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1억2,000만 원 상당 SIDEX 경품추첨 ‘시선 집중’

치과의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전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1억2,000만 원 상당의 경품도 마련됐다. 8일 첫날 경품추첨에서는 이창한 원장이 대상(골드)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EZ Sensor C, EzRay Air(660만 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550만 원) △EQ-V Full Kit(350만 원) △아이패드프로12.9(173만 원) △X2.5 TTL Loupe(143만 원) △백화점상품권(100만 원) 등 5,200여만 원 상당의 경품이 제공됐다. 

9일 SIDEX 조직위가 제공하는 1,000만 원 상당의 골드 대상은 박정주 원장이 차지했다. 이밖에 △유니트체어 Bright Alone(850만 원) △세라젬 마스터 V9(660만 원) △핸드피스 멸균기 Myster Mini(550만 원) △백화점상품권(300만 원) △알지네이트 믹서기 GS-350(220만 원) 등 더욱 풍성한 경품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내년엔 서치 100주년, 5월 30일~6월 1일 코엑스에서

내년 SIDEX 2025는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서치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예년보다 많은 참관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세계 8대 전시회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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