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철수)가 주최하는 제41차 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총회(Asia-Pacific Dental Congress 2019), 제54차 대한치과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제16차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가 5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된다.
APDC 2019는 2002년 이후 17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30여 개국이 참여한다. 치협은 “전국 회원들에게 ‘역대 최대, 역대 최고, 회원 참여형’ 명품 학술대회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5월 10일에서 12일까지 진행되는 KDA 학술대회 사전등록이 시작돼 오는 2월 28일 마감된다. KDA종합학술대회는 국내외 치의학 전 분야에 걸쳐 약 210여 명의 연자가 초청되어 33개의 일반 학술 강의와 9개의 특별 세션이 펼쳐진다.
종합학술대회는 특히, 다양한 스페셜 세션을 기획하고 있다. 최근 남북 화해 무드에 발맞춰 북한 구강의사를 초청하여 진행하는 통일치의학세션이 있으며, APDF/APRO(아시아·태평양치과의사연맹) 최초로 개최되는 여성 치과의사 포럼도 준비 중이다.
또 치과위생사, 치과기공사 세션도 마련되어 이들에게도 2점의 보수교육 점수를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 치과의사들의 치협 보수교육 점수는 6점이 부여된다.
KDA 종합학술대회 사전등록이 시작됐다. 현장등록비는 12만 원이나 치과의사의 경우 사전등록 시 할인된 금액인 9만 원에 소속지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협회비 미납 회원의 등록비는 30만 원이며 현장등록만 가능하다.
일반 의사/한의사는 사전등록비 9만 원, 군의관/공중보건의/전공의는 7만 원, 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간호사/간호조무사는 6만 원으로 APDC2019 공식 홈페이지(www.apdc2019.org)에서 사전등록하면 된다.
치협 학술대회와 동시에 개최되는 SIDEX 2019 또한 1200여 부스의 역대 최대 업체가 참여할 예정임에 따라 올해도 흥행 성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참가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SIDEX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15일 현재 252개 업체에서 1051개 부스가 참가 신청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