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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치, 회칙 개정 심층토론회 개최
부치, 회칙 개정 심층토론회 개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1.17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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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선제 등 검토, 미비점 개선해 3월 총회 상정

부산시치과의사회(회장 배종현)는 12일 통영 팜비치리조트 렘브란트홀에서 회칙 개정안과 복지위원회 규정안을 두고 심층토론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심층토론회는 현재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직선제가 도입되었고, 전국 각 시도 회에서도 치협 정관에 따라 직선제로 변경하는 등 회칙 개정을 위한 검토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분위기에 따라 마련됐다. 특히 개정안이 마련되면 총회 전에 법률 자문까지도 거쳐야 함에 따라 부치에서 발 빠르게 업무를 진행한 것.

부치 조수현 총무이사는 “현재 본회 회칙은 치협 정관을 기준으로 봤을 때 부합하지 않은 부분들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본회의 규정도 향후 회무를 진행함에 반드시 개정되어야 하는 부분들이 많다”며 “이번 개정안 마련에 심도 있는 토론과 노력을 거쳐 이런 문제들이 말끔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2시간이 넘는 열띤 토론을 통해 개정안에 대한 집행부 임원의 의견들이 오고 갔으며, 관련 회의를 몇 차례 더 거친 뒤 3월에 개최될 지부 대의원총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심층토론회에 함께 참석한 부치 조일제 감사는 ‘정익구정(精益求精)’이라는 사자성어를 들어 “옆에서 지켜본 부산지부 집행부 임원은 정말로 누구보다 열심히 회무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현실에 안주하기보다는 더 좋은 결과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다”며 소감과 함께 집행부 임원의 노력을 격려했다.

배종현 회장은 토론회에 앞서 “치과계에 부딪혀 있는 여러 현안을 해결해가기 위해서는 본회의 회칙과 규정들과 맞지 않고 어긋나 있는 부분들, 그리고 회원 권익보호를 위한 회무를 이행하기 위해 반드시 바뀌어야 하는 부분들이 많이 있기에 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한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배 회장은 이어 “개정을 위해 거쳐야 하는 시간과 노력이 정말로 많이 필요하다”며 “그동안 개정안 마련을 위해 수고해준 우리 회칙 및 규정 제·개정 TF팀(위원장 성창수)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미비한 점을 완벽히 보완하고 정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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