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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구협, 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와 간담회 가져
치구협, 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와 간담회 가져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4.07.06 17: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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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장기요양 어르신 구강건강 증진방안 논의·상호 협력 약속
(왼쪽부터) 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서일홍 기획실장·박원 회장, 치구협 임지준 회장·함천우 사무총장.
(왼쪽부터) 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서일홍 기획실장·박원 회장, 치구협 임지준 회장·함천우 사무총장.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 임지준 회장이 4일 사)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박원 회장과 간담회를 갖고, 치매 장기요양 어르신의 구강건강 증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치구협 정주아 이사와 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서일홍 기획실장, 함천우 사무총장도 함께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구강 관리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실제 돌봄 현장에서 구강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기 어려운 현실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일본의 경우, 약 40여 년 전부터 방문 검진·진료·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구강건강 관리를 시행하고 있으며, 개호보험에서도 구강 관리에 대한 6가지 가산제도를 운영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어르신 구강 관리와 관련한 정책과 제도가 거의 전무한 상황이라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에 두 협회는 우선 현재 스마일돌봄위원회에서 기획하고 있는 전국 요양원 구강검진 사업에 협조하기로 뜻을 모으고, 이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내년 2~3월경 국회 및 정부 관계자와 함께 공청회를 열어 요양원 어르신에 대한 구강건강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더불어, 어르신을 직접 케어하는 요양보호사 등 돌봄종사자에 대한 구강 교육 부재 역시 문제점으로 지적하고, 스마일돌봄위원회와 치구협을 주축으로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치료받을 수 있는 치과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치매·장기 요양환자를 위해 내년 초 개원 예정인 서울시 제2장애인치과병원을 (가칭)서울시 치매장애인치과병원으로 변경하도록 노력하는데 두 협회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지준 치구협 회장은 “실제 돌봄 현장에서도 구강 관리의 중요성은 알고 있으나, 여러 제약으로 인해 어르신 구강 관리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실질적이고 다양한 방안들이 치매 장기요양 어르신의 구강건강 정책 개선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는 전국 약 2,000여 노인요양기관을 회원으로 하는 전문적인 노인복지단체로서, 기관의 균형발전과 기관에서 생활하는 어르신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각종 프로그램의 개발·보급, 정책 건의, 회원시설에 대한 교육 훈련 사업, 자원봉사자와 종사자 교육지원, 기관장과 종사자에 대한 복지증진사업, 대외적인 학술교육 협력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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