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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신협 자산 1662억, 당기순익 15억 원
서치신협 자산 1662억, 당기순익 15억 원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02.02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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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호조로 출자 배당금 3.88%, 내년 사업계획·예산 확정

서울치과의사신용협동조합(이사장 정관서) 자산이 전년 대비 4.4% 성장한 1662억이 되면서 15억 원의 당기 순이익을 내는 등 경영 호조를 보이며 신장하고 있다. 서치신협은 1월 28일 오후 7시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제41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와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을 집행부 원안대로 확정했다<사진>.

정관서 이사장(맨 오른쪽)이 임원진을 소개하고 있다.
정관서 이사장(맨 오른쪽)이 임원진을 소개하고 있다.

서치신협 감사단(대표감사 최호근, 감사 강충규·박석현은 이날 감사보고에서 2018년 사업에 대해 △자기자본 비율이 11%로 높고 △자산 건전성도 1등급으로 평가돼 재무구조가 견실한 것으로 평가되는 등 종합경영평가결과가 1등급으로 양호한 상태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사단은 또 당기 순이익도 전년 대비 17% 증가해 양호하며, 단말기 등 각종 수수료 사업의 특별회계 부문도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고 확인한 뒤 △단체자금 관리와 △채권관리 △외상매출금 회수방안 강구 등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시상식에서 강충규 감사가 우수조합원상을 받고 있다.
시상식에서 강충규 감사가 우수조합원상을 받고 있다.

총회는 이어 2017년의 1592억7411만 원보다 4.4% 늘어난 1662억5004만 원의 2018년도 자산보고를 비롯해 사업보고와 회계보고를 그대로 받고, 4억7296만 원의 출자 배당금(배당율 3.88%)과 8853만 원의 이용고 배당금(배당율 1.00%)도 확정했다.

계속해서 △수익증대를 위한 적극적 신용사업 강화 △조합 신뢰 구축 △재무구조 건전화 및 철저한 수익 관리 등의 2019년 사업계획을 수립한 총회는 이를 추진하기 위한 180억2158만 원의 새해 예산도 집행부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정관서 이사장
정관서 이사장

이날 총회에 앞선 기념식에서 정관서 이사장은 “14대 이사장에 취임해 초선을 다한 결과 자산 1662억 원을 달성하고 당기 순이익도 15억 원을 내는 등의 성과를 내 출자 배당금 3.88%를 드리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치과의사 전문 금융기관의 역할을 확고히 할 것”이라 다짐했다.

김철수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은 축사에서 “79년 조합원 50명이 50만 원의 출자금으로 시작한 서치신협이 명실상부한 치과의사 최고의 신협으로 성장했다”고 치하한 뒤 “창립 40주년을 맞아 추진사업의 원활한 진행으로 치과의사에게 많은 혜택을 돌려주는 원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복 서울시치과의사회장도 “2013년 자산 1000억 원 시대를 연 뒤 현재 자산 1600억 원 시대를 끌어가고 있다”고 치하하고 “인터넷 쇼핑몰로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고 신규 우수 조합원 혜택 확대로 성장에 박차를 가하길 바란다”며 “5월 코엑스에서 열리는 APDC와 시덱스 2019에도 성원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새로 단장한 서치신협 창구 모습.
새로 단장한 서치신협 창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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