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화·특성화 통해 100년 이어갈 문화 기반 조성” 역설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은 7일 부산대치과병원 대강당에서 김현철 제8대 치전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김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1979년 시작된 학교의 40주년 역사를 정리하면서 “선배, 교수, 동문 가족이 이루어놓은 우수한 교육 연구환경을 더욱 발전시키고 ‘국제화’ ‘특성화’를 통해 100년을 이어갈 문화 기반을 조성하자”고 취임 일성을 울렸다.
부산대 치전원은 개교 40주년을 맞이하여 교육 연구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임상교육연구동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부산대학교 치과대학 발전재단(이사장 조봉혜)과 (재)부산대학교 발전기금에서 기금모금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부산대치과병원(원장 신상훈)의 융복합진료센터 건축이 확정됨으로써 건립기금모금사업은 더욱 추진력을 갖고 결실을 바라보고 있다.
한편, 제7대 치전원장으로 임기를 마친 조봉혜 교수는 지난 2년의 임기 동안 대학의 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업적을 남긴 것으로 평가된다.
조 교수는 치주질환신호네트워크연구센터 등 대형 연구 국책사업을 유치하고 학내 연구소 통폐합 사업 등을 통해 연구환경 개선사업을 진행하였다. 아울러 교육 부문에서 첨단디지털 치의학교육을 전향적으로 시도하여 가상치의학실습실 구축 등을 완성하였다.
전임 조 원장은 이임사에서 2년의 보직 기간 동안 학교의 정책 방향에 적극 지지하고 성원해주신 동료 교수님들께 감사하고, 특히 ‘모교와 함께하는 동창회’라는 슬로건과 함께 동문회를 이끌어주는 김기원 동문회장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덴탈이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