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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위한 포괄치과 준비’ 어떻게?
‘미래를 위한 포괄치과 준비’ 어떻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5.01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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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30회 춘계학술대회, 부산서 개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는 4월 26~27일 부산 Bexco에서 ‘Comprehensive dentistry: Preparing for the future’를 주제로 제30회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이주연)를 개최했다<사진>.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그동안 갈고 닦은 수련의의 술기와 학술적 역량을 선보이는 전공의 임상 증례발표와 학술특강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6일 첫 세션은 치주과 전공의들이 ‘Basic periodontal therapy와 Interdisciplinary therapy’를 주제로 임상 증례발표를 했고, 두 번째 세션은 부산대 구강미생물학교실 정진 교수가 ‘치주염 병인기전 및 다중 오믹스 기반 치주염 진단표지자 개발’을 주제로 강연했다.

27일 첫 세션은 ‘Implant therapy’ 및 ‘Periodontal plastic surgery’ 주제의 전공의 임상증례발표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 ‘치주 치료와 임플란트 치료의 포괄적인 접근을 위한 특강’에서 차현정 원장(해와달연합치과)이 ‘치주치료, 교정으로 꽃 피우다’를 주제로 첫 강의를 했다. 이어서 최점일 교수(부산대 치주과학교실)는 ‘치주-교합 복합치료의 시너지효과’를 주제로, 이주연 교수(부산대 치주과학교실)와 조진형 교수(전남대 치과교정학교실)는 각각 ‘임플란트를 위한 다양한 치료법’과 ‘성공적 임플란트를 위한 교정적 접근’을 주제로 강연해 청중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학술대회 전공의 임상 증례발표 최우수상은 서울대 김준환 전공의가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경북대 정성원, 서울아산병원 정지인, 원광대 박예솔, 단국대 안현성 전공의가 수상했다.

구영 치주과학회장은 “이번 춘계 학술대회는 오늘날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치주과 의사의 역할을 재조명하기 위한 자리”라며 “첨단 연구 방법에 의한 치주질환 진단법을 비롯해 성공적인 치주,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다학제 간 접근을 통해 자연치아 보존을 위한 이전의 노력을 돌아보고 새로운 진료 영역을 탐구하는 의미 있는 학회가 되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주연 대회장은 “치주과학회의 기본정신을 살려 치주치료의 정수를 보여주는 전공의들 임상 증례발표와 진료의 영역과 역량을 업그레이드시켜주는 훌륭한 특강 세션을 통해 학회 회원과 참가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한치주과학회 제59회 종합학술대회는 11월 16~17일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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