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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 DMC 3회 학술대회 "주목"
7월 13일 DMC 3회 학술대회 "주목"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9.06.14 12: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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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회복시키는 치과의료’ 주제로
(앞줄 왼쪽부터) 이창균 원장, 최형주 원장, 김명진 회장, 장원건 대회장, 변춘석 원장, 임구영 원장을 비롯한 DMC 관계자가 간담회 후 파이팅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이창균 원장, 최형주 원장, 김명진 회장, 장원건 대회장, 변춘석 원장, 임구영 원장, (뒷줄 왼쪽부터) 강문호, 오은성, 남세진, 이태일, 우상두 DMC 학술대회 준비위원이 간담회 후 파이팅하고 있다.

치과의료선교회(회장 김명진, DMC) 제3회 학술대회가 7월 13일(토) 오후 3시 서울대치과병원 8층 대강당에서 ‘삶을 회복시키는 치과의료’를 대주제로 열린다. DMC는 18일 오후 8시 청담동 사무실에서 이번 학술대회 의의와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사진>.

DMC가 2015년부터 2년마다 개최하는 학술대회는 대외적으로 △치과의료선교회를 소개하고 △기독 치과의료인으로서의 정체성 재확립 △학술, 임상, 윤리적으로 치과계 안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기 위해, 그리고 대내적으로는 △전문인 선교단체의 치과의료인으로서의 전문성 강화 △새로운 선교자원의 발굴과 연합을 위해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이창균 원장(크리스탈치과)이 ‘임플란트의 시대, 자연치아 보존의 의미와 방법’ △변춘석 원장(왕십리 사랑의치과)이 ‘치과 임상 윤리-협업(Working Together)’ △임구영 원장(헵시바치과)이 ‘양악수술을 통한 자존감의 회복(어떤 사람에게 양악수술이 필요할까?)’ △최형주 원장(안양 서울바른치과)이 ‘교정치료를 통한 기능과 심미의 개선 그리고 삶의 회복’을 주제로 강연한다.

DMC는 이번 강연이 △임상경험이 많지 않은 젊은 치과의사들도 이해하기 쉽고 진료에 도움이 되는 내용 △치기공사, 치위생사, 간호조무사 등 직원들이 함께 들을 때 도움이 되는 내용 △원장과 직원들 간의 서로 배려하고 소통하는 좋은 방법을 나눌 수 있도록 내용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2회 치과의료선교회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독치과인 선서를 하고 있다.
2회 치과의료선교회 학술대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독치과인 선서를 하고 있다.

김명진 회장은 “디지털 장비 및 최소침습을 동반한 최선의 치료를 통해 훼손된 치아와 구강조직을 수복하는 일에 우리의 역량을 집중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환자의 아픔과 슬픔과 괴로움에 공감하며 그들의 삶의 문제까지도 회복시키는 치과의료를 전달하는 우리가 되길 소망하며 학술대회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장원건 학술대회장은 “하나뿐인 치아로 행복한 삶을 영위하도록 돕기 위한 치과 의료인의 본질을 고민했다”며 “환자뿐만 아니라 스탭과 거래처 모두 행복해지기 위해 ‘삶을 회복시키는 치과의료’를 대주제로 정해 다루게 됐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연자들도 이번 강연 내용과 주목할 부분을 각각 설명했다.

먼저 이창균 원장은 “치아 회복을 위해 임플란트 등을 하지만 입안에서 역기능을 할 수도 있다”며 “자연치아 보존을 위해 전공 분야인 치주 중심의 강의이지만 치과의사의 테크닉만이 아닌, 치위생사와 치기공사의 역할에도 중점을 둘 것”이라 말했다.

변춘석 원장은 “‘지당하신 말씀’이 아닌, 성실하게 노력하는 분들이 어떻게 할지 힘과 격려를 하는 내용을 경험 위주로 제시할 것”이라며 “치과의사 초년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임구영 원장은 “주걱턱이나 비대칭 등 기능과 외모로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삶의 회복을 위해 수술이 필요한 경우를 짚을 것”이라며 “외모 콤플렉스를 해결하면 자존감도 회복된다”고 제시했다.

최형주 원장은 “교정치료는 보통 2년 이상의 치료 기간이 필요한데, 이벤트 치과 등에서 잘못된 치료로 치과에 불신을 가진 환자를 치료해 좋은 이미지를 갖게 한 경우 등 다양한 케이스를 소개할 것”이라 말했다.

우상두 원장(예은치과, DSI 출판위원)은 “이 시대에는 존경받는 그룹이 없다는 슬픈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치과계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신뢰받도록, 그런 풍토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 힘주어 말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국제NGO (사)덴탈서비스인터내셔날(Dental Service International, DSI)와 ICD Korea가 힘을 합쳐 최근 출판한 ‘치과임상윤리’가 소개되고 현장 판매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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