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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STEM MEETING 2019 Nanning 성료
OSSTEM MEETING 2019 Nanning 성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09.19 2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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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즉시 식립 VS 지연 식립 토론에 주목
라이브 서저리 3회 모두 부위별 난 케이스로 진행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엄태관)가 'OSSTEM MEETING 2019 Nanning'을 성황리에 마쳤다.

8월 18, 19일 양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국 난닝에서 3년 만에 개최된 행사다. 'Immediate or Delay? What is your choice?'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1200여 명 현지 치과의사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Osstem Meeting 2019 Nanning에서 현지 치의들이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Osstem Meeting 2019 Nanning에서 현지 치의들이 강의에 집중하고 있다.

첫날 핸즈온과 전야제가 진행됐다. 5개 반으로 운영된 핸즈온에서는 한국 대표로 이대희 원장(이대희서울치과),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섰다. 각 연자들은 편리하고 시술 예후가 좋은 오스템 제품과 오스템에서 직접 개발한 실습 교보재를 활용해 참가자들에게 임플란트 시술 노하우를 전달했다.

전야제인 오스템 나이트에서는 오스템 회사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쌈바, 거울댄스, 밴드공연, 마술 등 다채로운 공연과 만찬이 이어지며, 축제의 장이 됐다.

이튿날 본 행사는 목표했던 900명보다 많은 1200명의 현지 치과의사가 모였으며, 3개 세션으로 3개 강의와 3번의 라이브 서저리가 준비됐다.

첫 연자로 나선 Yangchao 원장(중국)은 무치악 환자의 즉시 식립 전략을 소개했다. 그는 강의를 통해 즉시 식립 의술이 발전함에 따라 더 많은 의사와 환자들이 임플란트 시술 후 가능한 빨리 임시 수복물을 식립할 수 있게 된 장점을 설명했다.

다음 강의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Debate Session으로 진행됐다.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과 조용석 원장(22세기서울치과)이 연자로 나서 즉시 식립과 지연 식립을 주제로 흥미로운 토론 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전인성 원장은 즉시 식립이 가능한 2개의 케이스를 소개하면서 "임플란트의 수술목적은 치아가 잘 작용하고, 유지하기 쉬운 수복물을 만드는 것"이라며 "전방 또는 소구치를 제거한 직후 임플란트는 간단한 기술로도 이식될 수 있다"고 권장했다.

반면 조용석 원장은 강의를 통해 치주염으로 인해 제거된 전방 또는 소구치와 같은 어금니의 영역일 경우와 좁은 하악 구치부 영역은 정확한 위치에 이식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식립 깊이를 제어하기가 어려워 신경 손상과 같은 심각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있다"며 "환자의 자연 치유력을 극대화해 지연 식립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설명해 강연장의 뜨거운 열기를 더했다.

2 Osstem Meeting 2019 Nanning 핸즈온 코스에서 참가자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2 Osstem Meeting 2019 Nanning 핸즈온 코스에서 참가자들이 실습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서는 오스템미팅의 상징인 라이브 서저리도 3번이나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첫 라이브 서저리는 이대희 원장이 상악동으로 뼈가 얇은 11번과 21번 치아에 대한 TS임플란트의 성공적인 식립을 보여줬다. 이 원장은 스마트티타늄매쉬를 사용, GBR로 골이식 후 OTSK(Osstem Taper KIT)를 활용해 임플란트 식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전인성 원장은 수직뼈의 높이가 부족한 전방 4개의 치아와 후방 2개의 치아에 TS임플란트를 식립했다. 특히 전 원장은 오전에 강의했던 즉시 식립 케이스에 대해 DCHKIT(Dr.Cho KIT), OTSK(Osstem Taper KIT), CAS KIT를 활용해 성공적인 상악동 시술을 펼쳤다.

마지막 라이브 서저리는 조용석 원장이 뼈의 높이 2㎜, 상악동 점막이 매우 얇은 70세 남성 환자를 대상으로 라이브 서저리를 진행했다. 조 원장은 환자의 16번, 17번 치아에 OTSK(Osstem Taper KIT), ESSET KIT를 사용하여 임플란트 난케이스를 선보여 참가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세 번째 세션의 첫 연자는 Zhangging 원장(중국)이 전치부에서의 즉시 식립 케이스와 지연 식립 케이스에서의 임상고려사항을 소개하고, 장단점을 설명했다.

마지막 강의는 김세웅 원장(22세기서울치과)이 상악전치부 임시보철의 선택방법의 노하우를 선보였다. 김 원장은 구강 내 스캔데이터를 결합해 올바른 식립 부위를 결정, 수술 가이드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임시보철물을 만드는 다양한 방법을 임상증례로 소개해 주목받았다.

3 Osstem Meeting 2019 Nanning 전시장 전경
3 Osstem Meeting 2019 Nanning 전시장 전경

한편, 이번 오스템미팅 행사장에는 오스템 임플란트와 각종 KIT, K3 등 다양한 장비와 제품들이 전시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데모를 통해 제품 우수성을 체험하며, 문의를 계속했다. 또, 외부에는 30여 편의 임상 포스터가 전시돼 현지 치과의사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오스템 광동법인 김희수 법인장은 "이번 난닝 오스템미팅을 통해 중국 현지 치과의사들이 오스템의 질 높은 교육에 대한 니즈와 만족도를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행사에 참가한 모든 참가자가 많은 지식과 정보를 얻어 진료에 크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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