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치과병원 작알아카데미(디렉터 이성복)와 GAAD(단장 박준봉, Global Academy of Advanced Dentistry)는 5일 미얀마 치과의회(MDC)와 보건체육부 초청으로 양곤시 챠트리움 호텔에서 개최된 ‘미얀마 치과의사를 위한 제2차 특별강연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사진>.
이번 특강에는 MDC와 미얀마 보건체육부 소속 지도자급 치과의사 40명만을 초청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얀마 교육 공용어인 영어로 진행됐다.
강연은 △근관치료의 기본 원칙(이진규 강동경희치대병원 치과보존과, 작알아카데미 교수) △악안면 외상 및 악골괴사의 처치, 악교정 수술, 임플란트 수술(김선종 이대 임상치의학대학원장) △치주외과 및 치주판막수술의 기본원칙(신승일 경희치대 치주과학교실 교수) △최상의 치과보철치료를 획득하는 Top-Down 개념(이성복 강동경희치대병원 생체재료보철과 교수) △최소침습의 보철수복치료법/ 라미네이트 비니어(이성복 교수) 등의 주제가 다뤄졌다.
미얀마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임종성 단장(GAAD 교육총괄메니져)은 이날 개회사에서 “미얀마에서 치의학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근무하고 있는 미얀마 치과의사들을 위해 우리 봉사단은 교육과 봉사를 아우르는 모든 지원을 꼼꼼히 기획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미얀마 보건체육부 Dr. Khin Maung과 치과의사회(MDC) Dr. Paing Seo 의장과 Dr. Myo Win의 성심성의를 다하는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성복 교수는 교육프로그램 종료식에서 “이 교육 봉사는 지난 10년 이상을 헌신적으로 미얀마 치의학 발전과 의료봉사를 위해 봉사해 오신 임종성 단장님의 뜻을 받들어 면밀하게 준비해 왔다”며 “짧은 기간에 엄청난 집중력과 열정을 쏟아주신 모든 초청 연자를 비롯한 미얀마 준비위원에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MDC와 미얀마 보건체육부는 다음 특별강연회에 대한 논의에서 2020년 2~3월경 미얀마 만들레이시에서 강연과 핸즈온 코스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한편, 교육봉사단은 NGO봉사단체인 MediTeer(회장 박준봉)의 GAAD(단장 박준봉, 미얀마 교육봉사 총괄메니저 임종성, 교육단장 이성복)와 강동경희치대병원의 Jagal Academy의 주요 책임자를 주축으로 조직돼 2019년 초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지난 5월 4일 미얀마 보건체육부와 MDC 공동주최로 미얀마 수도 네피도시에서 ‘미얀마 공중보건치과의사를 위한 제1차 특별강연회’를 진행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