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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DEX 2020 부스신청 급물살
SIDEX 2020 부스신청 급물살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2.02 20: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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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비 10.3% 인하, 12월 31일까지 신청 서둘러야
조직위 “상품성-만족도 높은 전시회로 보답” 다짐
시덱스 2019 전시장 전경.
시덱스 2019 전시장 전경.

치과계 최대-최고의 전시회로 자리매김한 서울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 ‘SIDEX 2020’이 내년 6월 5~7일 코엑스 A, C, D1 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특히 기존의 C, D홀에 이어 코엑스의 메인 전시장인 Hall A를 처음 활용하게 됨에 따라 보다 쾌적하고 집중도 높은 전시문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부스비 인하 혜택 누리려면 12월 31일 이내 신청해야

SIDEX 2020의 부스비는 독립부스 260만 원, 조립부스 295만 원(VAT 별도)으로 책정됐다. SIDEX 2019 대비 10.3% 인하된 것으로, 참여업체의 부담을 경감시켰다고 SIDEX 2020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기세호)는 밝혔다.

그러나 신청 기간에 따른 차등이 존재한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1월 1일부터는 독립 부스는 290만 원으로, 조립 부스는 325만 원(VAT 별도)으로 조정되기 때문이다. 부스비 인하 혜택을 체감하기 위해서는 부스신청을 서두르는 것이 중요한 이유다. 신청 기간에 따른 부스비 차등은 원활한 대회 준비를 위해 매년 동일하게 적용돼 온 것으로, 치과계는 물론 대부분의 주요 전시회에서 통용되고 있다.

SIDEX 2020 조직위는 “업계의 어려운 상황에 대한 공감과 이해, 그리고 그간 SIDEX에 보내준 성원과 참여에 감사의 뜻을 담아 인하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히고 “SIDEX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상품성으로 참여업체 및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SIDEX는 매년 최고 기록을 경신하며 그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5월 개최된 SIDEX 2019에는 전 세계 290개사, 1055개 부스가 참여했고, 1만7700여 명이 현장을 찾아 그 위상을 확인시킨 바 있다. 또 ‘SIDEX e-SHOP’ 운영, 해외바이어 초청지원, 신제품 전시존, 비즈니스 미팅룸 제공, LED 모니터를 활용한 제품 및 업체 홍보 등 참여업체를 위한 혜택을 강화해 만족도를 이끈 바 있다.

조직위는 특히 개원의들의 만족도가 높은 국제종합학술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만큼 국내외 바이어는 물론 치과의사들의 참여도 또한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DEX 부스비 재조정, 업계와 상생 도모

SIDEX 2020은 지난해 대비 10.3% 인하된 부스비를 적용하고 있다. 조직위는 SIDEX 2019 당시 20%를 인상했었으나 업계의 어려운 상황을 반영, 상생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부스비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SIDEX 2019을 준비하면서 부스비 20% 인상한 데에는 그간 부스비를 동결하며 감내해온 누적된 인상요인, 그리고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유치한 APDC와 공동개최하게 됨에 따른 비용부담이라는 두 가지 결정적인 이유가 있었다. 그 중 APDC는 일회성 행사이므로 재조정이 가능함을 시사했고, 10.3%를 인하하며 약속을 지켰다.

실제로 인상 이전인 SIDEX 2018의 부스비는 240만 원으로, 이는 제1회 SIDEX가 개최됐던 2001년도와 동일한 비용이었다는 점에서 일정 수준의 부스비 인상은 불가피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치과계 타 전시회가 2일간 개최되는 데 반해 SIDEX는 3일간 운영된다는 차이도 존재한다.

SIDEX 2020 조직위는 “조직위원회 차원에서도 숙고 끝에 내린 결론인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면서 “변화·발전하는 SIDEX와 함께 상생·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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