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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대 김정현·유영훈 학생 포스터 상
경희치대 김정현·유영훈 학생 포스터 상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2.19 13: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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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두하악장애학회 2019 종합학술대회서 우수상 등 차지
(왼쪽부터) 경희치대 강수경 교수·김정현 학생·어규식 교수·이연희 교수, 대학측두하악장애학회 안형준 회장, 경희치대 유영훈 학생이 발표 포스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경희치대 강수경 교수·김정현 학생·어규식 교수·이연희 교수, 대학측두하악장애학회 안형준 회장, 경희치대 유영훈 학생이 발표 포스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희치대 본과 3학년 김정현·유영훈 학생이 15일 연세대 치과병원에서 열린 대한측두하악장애학회 2019 종합학술대회 ‘치과의사를 위한 턱관절, 처음부터 다시!, TMD, Begin Again’에 참가해 포스터 발표 부문에서 수상했다.

김정현 학생은 ‘만성 턱관절 환자에서 수면의 질과 주간 졸림, 수면무호흡 간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6개월 이상 지속된 턱관절 장애를 가진 환자 500명 이상에서의 수면을 깊이 있게 분석하여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또 유영훈 학생은 ‘대측의 뇌종양으로 인한 저작근의 불활동성 위축과 턱관절 장애의 발생’을 주제로 증례발표를 하여 특별상을 차지했다.

경희대 치과병원 구강내과에는 매년 1500명 이상의 턱관절 장애 환자가 첫 내원한다. 구강내과 의료진은, 국제적 진단기준인 턱관절장애 연구진단기준(Research Diagnosis Criteria for Temporomandibular Disorders, RDC/TMD)을 기반으로 한 포괄적이고 정확한 진단을 시행한다.

또한, MRI나 functional MRI, CT, bone scan, thermography 등 다양한 이미징 기법, 설문지 등을 통해, 턱관절 통증과 이에 관련한 여러 감별진단을 시행하고 있다. 얻어진 환자의 임상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강내과는 턱관절 통증, 만성 통증, 수면의 질적-양적 변화 관계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 중이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연희 교수는 “경희대 구강내과의 연구기반을 통해, 이번 수상의 좋은 결과를 가진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턱관절 장애의 진단과 치료, 예후 분석에 대한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 밝혔다.

수상자 인터뷰에서 김정현 학생과 유영훈 학생은 “열심히 준비했다. 과정도 재미있었지만, 결과 역시 좋아서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긴 준비 과정을 함께 고민해주시고, 연구 전반을 지도해주신 이연희 교수님과 구강내과, 경희대학교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경희대학교의 이름을 빛낼 수 있어 기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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