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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평원, 지역 중증장애인에 새 일자리
심평원, 지역 중증장애인에 새 일자리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9.12.30 18: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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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사옥 화경원 공간 무상대여, 장애인 재활 카페 개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은 30일 원주 본원 2동 화경원에서 지역 중증장애인이 운영하는 카페 ‘I got everything 심평원점’ 개소식을 개최했다<사진>.

이날 개소식에는 심평원장과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원주시장, 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부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해 ‘I got everything 심평원점’의 번영을 기원했다.

카페 ‘I got everything’은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장애인 자활 지원사업으로,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바리스타, 파티시에 등 직업훈련을 이수한 장애인이 카페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심평원은 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부와 4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원주 본원 2동 화경원(약36평)을 카페 공간으로 무상 제공하고, 개소식에 맞추어 초기 물품 및 기자재 등을 후원하는 등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

‘I got everything 심평원점’에서는 장애인부모연대 원주시지부를 통해 선정된 4명의 지역 장애인들이 베이커리, 커피 등을 판매하게 된다. 특히 카페가 설치된 화경원은 원주 감원 감영을 모티브로 한 한옥 건물로, 지역주민과 임직원의 새로운 만남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석한 김승택 심평원장은 “카페가 앞으로 번창하여 이곳에서 많은 지역 장애인분들이 자립·성장하길 기원하며, 조금 느릴 수도 있지만 넉넉하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기다려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 발전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힘 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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