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 병·의원 마스크 등 신종코로나 대응 요청
치과 병·의원 마스크 등 신종코로나 대응 요청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2.1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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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비상대응팀 가동 강화 감염 예방 및 확산방지 총력
치협 비상대응팀 회의 모습.
치협 비상대응팀 회의 모습.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시중에 마스크 품절 사태가 빚어져 치과의사가 기본 진료용품인 마스크와 글로브, 기본 소독약품인 알코올 등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 매주 개최되는 정부, 보건의약단체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타 의료단체 공조 하에 대책 마련을 요구한 데 이어, 보건복지부에 재차 문제점을 지적하며 적극적인 대처를 강력히 요청했다.

최근 정부 방역 대책 방침에 따라 통합치의학과 연수 교육 잠정 중단 및 치협 강당 사용 중지 등 군집 행사를 취소한 바 있는 치협은 8일 오전 팔레스호텔에서 개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응팀 회의를 통해, 2월 치협 정기이사회는 개최하지 않는 대신 서면결의로 대체하기로 했다. 또 각종 학술대회와 세미나, 토론회 등은 가급적 자제토록 하고 그 취소나 연기를 권고하는 공문을 각 지부에 발송키로 했다.

또한, 통합치의학과 연수실무교육 중지에 따라 회원들이 우려하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키로 하였으며,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각 치과 병·의원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안을 적극 홍보하기로 하는 등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회원들이 △마스크, 글로브, 기본 소독약품인 알코올 등의 기본 방역용품 확보의 어려움 △감염 의심 환자의 선별진료소 방문 권유 시 진료 거부로 오인되는 부분 등에 어려움을 느끼는 상황과 관련, 내부적으로는 온라인으로 홍보를 진행하고, 보건복지부에는 관련 내용에 대한 강력한 대책을 요구하기로 했다.

지난 1일 중국 장쑤성 타이창시는 민간 치과의 진료행위 일체를 잠정 중단하는 강력한 방역책을 내놓은 바 있으며, WHO는 메르스 사태 때도 선포하지 않았던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최근 선포한 바 있어 치협은 비상대응팀을 구성하여 사태대비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30일 정부 측에 마스크 등의 기본 방역용품의 원활한 공급을 촉구하고, 국적 항공사의 중국 운항 제한이 필요한 점 등을 강조하는 담화문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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