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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치과봉사회 기세호 회장 선임
열린치과봉사회 기세호 회장 선임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2.22 0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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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차 정기총회… “20년간 대한민국 최고 봉사단체로 성장”

열린치과봉사회가 기세호 신임회장을 선임했다. 열치는 8일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볼룸홀에서 ‘제21차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실적 및 회무·재무·결산보고를 심의하고, 각 위원회 별 올해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사진>.

열치 회무는 총무, 의료봉사, 학술·기획·법제, 재무, 공보·섭외, 정보통신, 봉사자 위원회 등 총 7개의 위원회가 맡고 있으며, 의료봉사 위원회의 경우 기존 진료소의 내실을 다지고, 새로운 진료소 개설에 힘쓸 계획이다.

기세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기세호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어 임원개선에서는 기세호 신임회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

기세호 신임회장은 “올해로 열치는 20년을 맞이했다. 지난 20년간 열치를 이끌어온 모든 회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여기 있는 모든 회원이 힘을 모아 열치가 승승장구 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그는 이어 “돌이켜보면 20년 전 친목 단체로 출범한 열치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진료하기 위한 자유의 집(비전트레이닝센터)에서 무료진료를 시작, 이후 2003년부터는 탈북자를 위한 하나원 진료를 시작했다”며 “현재는 8개 진료소에서 진료 봉사하면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봉사단체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외형적으로는 많은 성장을 했지만 내부적으로는 개선 점이 있다고 느꼈다. 이에 개선할 점은 과감히 개선하고, 좀 더 나은 봉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사회적으로 존경받지 못하는 치과계 이미지 제고에 열치가 큰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 아울러 지난 3년간 열치를 헌신적으로 이끌며 봉사한 정돈영 회장에도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2부 순서로 열린 시상식에서는 서대용 원장(서대용치과)이 봉사대상, 차영남 원장(서현치과)이 감사패, 조규문·이현옥·박종희 외 8명의 봉사자가 봉사상을 받았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는 ‘열린치과봉사회 20주년 기념식’이 함께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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