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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코로나19 대비 치과 방역용품 공급에 ‘총력’
신흥, 코로나19 대비 치과 방역용품 공급에 ‘총력’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3.09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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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글러브·세정제 등 폭증하는 수요에 재고 확보 노력
덴탈이마트 등 온라인 쇼핑몰 중심으로 공급에 총력, 가격은 그대로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치과계에서도 위생 및 감염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실제로 개원가에서는 마스크나 세정제 등을 비롯한 위생 예방 제품 수요가 폭증해 공급이 이를 감당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신흥에서도 마찬가지. 신흥에서 판매하는 마스크·글러브·세정제 역시 급증하는 수요로 인해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신흥에서는 현재 확보된 물량이 최대한 많은 치과 고객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수량 제한을 두고 판매하는 한편, 빠른 재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신흥 물류센터
신흥 물류센터

또한, 치과계를 넘어 많은 마스크 공급업체들이 가격을 인상하여 판매하는 것에 반해 신흥은 현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가격을 조정하지 않고 기존 가격대로 판매하고 있다.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치과계를 위한 위생용품 공급이 최우선이라는 방침이다.

더불어 ㈜신흥에서는 마스크와 글러브 외에도 치과 기구 및 내부 표면에 대한 감염관리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세균 번식 위험이 큰 유니트체어 석션 라인을 청소하는 세정제 ‘D-Suction Cleaner’를 비롯해 치과 내부 및 기구의 모든 표면에 사용 가능한 세척제 ‘Bossklein’,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품 소독제 ‘디터점스울트라(액)’ 등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치과 기구용 초음파 세척기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고농축 세척액 ‘D-Ultrasonic Cleaner’를 새롭게 출시하기도 했다.

㈜신흥 관계자는 “현 사태는 기업의 이윤을 넘어 치과계와 우리 사회의 최소한의 안전을 위해 힘써야 하는 비상시국”이라며 “수요 증가와 마스크 생산량 통제 등으로 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각 치과에서 반드시 필요한 수량을 확보하실 수 있도록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으니 함께 코로나 바이러스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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