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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 500례 돌파
KAOMI,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 500례 돌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3.09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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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구영, KAOMI)가 2018년 9월부터 회원을 대상으로 시작한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의 누적 상담 증례가 지난달 20일 500례를 돌파했다.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는 KAOMI 회원에게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방사선 사진이 있는 경우 기존에 식립돼 있는 임플란트의 제조사 및 종류를 확인해주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조영진 정보통신이사를 비롯해 KAOMI 임원 중 김남윤 김종엽 김중민 김현종 박원서 박정현 이강희 이주환 창동욱 임원 등 임플란트에 경험이 많은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유 토론을 통해 어떠한 임플란트인지 판단해 회원에게 알려주고 있다. 2019년 1월에 100례를 돌파한 이래, 많은 KAOMI 회원의 호응으로 단기간에 500례 상담을 완료했다.

구영 회장은 “임플란트 시술은 장기 추적관찰 및 유지가 중요하다. 환자들이 불가피하게 국내외 타 의료기관을 찾게 되는 경우 식립된 임플란트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면 치과의사는 당황하게 된다”며 “KAOMI에서 2014년 발간한 임상지침서의 자료를 바탕으로 최신 정보를 추가했으며, 회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메신저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기반의 카카오톡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친구’ 탭에서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를 검색, ‘친구 추가’ 후 이용할 수 있다. ‘채팅하기’를 통해 1:1 채팅을 시작하면 하단부에 팝업 메뉴가 뜬다.

이 중 ‘임플란트 종류를 알고 싶어요!’ 탭을 누르면 필요한 방사선 사진의 양식을 안내받을 수 있는 메시지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방사선 사진을 전송하면 KAOMI의 임플란트 찾아주기 서비스 팀에서 논의 후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KAOMI 학회 임원 중 임플란트 경험이 많은 임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자유 토론을 통해 어떤 임플란트인지 결정해 회원들에게 알려준다.

조영진 정보통신이사는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선 양질의 방사선 사진이 필수적인데, 가장 좋은 것은 정확히 촬영된 치근단 방사선 사진이 필요하다. 특히 치근단 방사선 사진에서 내부 구조, 지대주 부분, 임플란트 나사선 등 주요 구조물이 뚜렷하게 보이면 쉽게 임플란트 종류를 찾을 수 있다”면서 “파노라마를 일부 캡처하거나 방사선 사진의 원본이 아닌 핸드폰으로 찍어서 보내주시는 경우 영상의 질이 현저히 낮아 아쉽게도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 예도 많았다”고 말했다.

김종엽 총무이사는 “다른 학회에서 시도하지 못했던 일을 KAOMI가 또 해내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가지게 되었다. 본 서비스는 KAOMI 회원을 위한 서비스로 현재 치과의사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서비스로, 비회원인 경우 반드시 KAOMI 회원가입 후 이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설명한 뒤 “500례 상담건수의 데이터 분석을 시행하여 회원들이 궁금해 하는 내용을 데이터베이스 화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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