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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에 김현철 부산대 교수
제16회 연송치의학상 대상에 김현철 부산대 교수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04.29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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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흥연송학술재단, 치과 학술 발전에 기여한 치의학자에 매년 시상
(왼쪽부터) 김철수 이종호 회장, 김현철 교수, 이승종 이사장이 제16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철수 이종호 회장, 김현철 교수, 이승종 이사장이 제16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16회 연송치의학상 시상식’이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이사장 이승종)과 대한치의학회(회장 이종호) 주최로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렸다.

올해 대상은 김현철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에게 돌아갔다. 연송상(기초)과 치의학상(임상)은 각각 이해형 단국대 치과대학 교수, 박신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가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현철 교수는 2019년 한해 국제 유수 학술지에 우수한 논문을 발표했으며, 다수의 국제학술대회에서 강연을 진행하는 등 활발한 연구와 학술 활동을 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았다.

연송치의학상은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의 주요 사업 중 하나로 대한민국 치의학 발전 및 국제적 위상을 제고한 학자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매해 우수한 치의학 연구 및 임상 성과를 낸 연구자에게 수여하고 있으며, 국내 치의학계에서 가장 크고 영광스러운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재)신흥연송학술재단 이승종 이사장(연세치대 명예교수)을 비롯해 치협 김철수 회장, 대한치의학회 이종호 회장, ㈜신흥 이용익 대표이사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수상자를 발표하고 함께 축하했다.

이승종 이사장은 “신흥연송학술재단은 치의학 발전에 힘쓰고 있는 많은 연구자의 노력을 격려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재)신흥연송학술재단에서 상패와 2000만 원의 연구 지원비가, 연송상과 치의학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1000만 원의 연구 지원비가 전달됐다.

시상식 후에는 ㈜신흥캐피탈과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의 기부금 출연 약정식이 진행됐다. 기부금 출연액은 10억 원이며, 올해 말 (재)신흥연송학술재단으로 전달된다. 출연된 기부금은 치과계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다양한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재)신흥연송학술재단은 치과계 유일 공익법인 재단으로 연송치의학상을 포함하여, 전국 11개 치과대학을 위한 연송장학금, 연송장학캠프 등 치과계 발전을 위한 기금 조성 및 후학 양성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매년 ㈜신흥의 A.T.C Implant Annual Meeting, SID(Shinhung Implant Dentistry)로부터 기부받은 학술대회 등록비를 연송장학금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지난 3월에는 덴탈이마트로부터 2019년 매출액 1%인 3억 원을 치과계 발전 기금으로 전달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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