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대원 ‘10-10 프로젝트’로 세계 10위권 간다
서울대 치대원 ‘10-10 프로젝트’로 세계 10위권 간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0.05.1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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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개학 100주년 맞아 대한민국 치의학교육의 새 100년 준비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원장 한중석)은 11일 오전 11시 치대원 2층 교수회의실에서 치과계 기자 간담회를 열어 그간 보이지 않는 꾸준한 노력으로 얻은 학교의 성과와 개학 100주년 준비상황을 알렸다<사진>.

한중석 원장단(설양조 교무·박영석 학생·이성중 연구 부원장)은 먼저 서울대 본교에서 ‘10개 학문 분야의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우수한 연구역량과 잠재력을 지닌 학문 분야를 선정해 지원 육성하는 대학의 핵심 중점 사업인 ‘SNU 10-10 프로젝트’에서 우수학문 분야(총 7개)로 선정되어 대한민국 치의학의 수월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서울대 치대원은 이번 SNU 10-10 프로젝트를 통해 먼저 중단기적 관점에서 국제적 인지도를 제고하고, 치의학 관련 교육, 연구 등 모든 정보의 세계적 교류의 장으로서 국제화 제고를 위해 SNU Dentistry Portal Hub를 구축할 계획이다.

(왼쪽부터) 이성중 연구부원장, 설양조 교무부원장, 한중석 치대원장, 박영석 학생부원장, 윤형인 교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이성중 연구부원장, 설양조 교무부원장, 한중석 치대원장, 박영석 학생부원장, 윤형인 교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 원장은 이에 대해 “치의학 관련 공적인 플랫폼 구성, 교육 연구 취업 등 모든 정보를 모아 허브로 해서 지속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며 “그동안 재정이나 학교의 한계 등으로 어려웠으나 대한민국 공공재 개념으로 같이 가도록 할 것”이라 제시했다.

그는 또 “서울대 치대원의 연구경쟁력은 생각보다 세계적이고, 임팩트 팩터가 높은 논문도 많이 생산되고 있다”며 “좋은 논문이라도 다른 사람이 인용을 안 하면 도움이 안 되므로, 저평가된 부분을 제대로 평가받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국제교류를 좀 더 활발히 하고 국제적인 공헌을 하도록 해서 치의학 교육을 수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 관점에서 학문 후속 세대 양성을 통해 연구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우수 신진학자 유치를 위해서 세계 석학들이 참여하는 Recruting Advisory Committee를 운영하고, 학과의 커리큘럼을 통합형으로 선진화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대 치대원은 이번 10-10 프로젝트의 지원으로 현재 세계 20위 권인 학교의 위상을 2030년경에는 세계 10위권 치의학 교육기관에 진입할 수 있도록 구성원 전체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의료기기 사업화 촉진 사업’ 참여기관으로 수주했음도 밝혔다. 그 세부사업으로 치과의료기기 + 의료교육 패키지화를 주관해 산·학·병·연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동시에 대한민국 치의학교육 수출의 큰 걸음을 시작했음을 설명했다.

디지털존 등 서울대 치대원의 새 교육시설.
디지털존 등 서울대 치대원의 새 교육시설.

한편, 내부적으로는 학생들에게 최첨단 디지털 치의학교육을 위해 2018년 이후 대학 내 디지털 치의학 전용 교육실을 마련하고 2020년 임상 전단계 실습이 가능한 디지털 실습실을 구축한 데 이어, 학생들이 직접 환자를 디지털 진료기기로 치료하는 경험을 갖출 수 있도록 서울대 치과병원 1층 원내생 진료실에 디지털 Zone을 구축했다.

아울러 본부로부터 현재 50년이 된 본관동 증·개축 사업에 대한 승인을 받아 학문 후속세대에게 최상의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원장은 최근 치과계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외형적으로 다소 위축됐지만, 국민 모두 합심하여 이를 극복하는 가운데 미래를 건실하게 준비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특히 서울대 치대원은 2022년 개학 100주년을 맞아 교수와 학생, 동문 및 교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대한민국 치의학교육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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