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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 새 커리큘럼 및 온라인 아카데미 마련
ITI, 새 커리큘럼 및 온라인 아카데미 마련
  • 덴탈이슈
  • 승인 2018.06.0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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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원 교수 'Andre Schroeder Research Prize' 수상자로
2018년 ITI 한국지부 예산협의 모습.
2018년 ITI 한국지부 예산협의 참석자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4월 15~19일까지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합의문 작성 회의가 열려 새롭게 표준화된 ITI 커리큘럼 시행을 결정했다. 이 커리큘럼은 기존의 출판물, 학술대회 및 월드 심포지엄과 같은 방법 외 모든 회원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밀접한 교육현장에서 완전한 임플란트 치의학 교육을 제공하고자 노력했다.

2017년부터는 세계 각국의 치과대학들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대학 캠퍼스(The University Campus Virtual Infrastructure)’를 설치하였다. 현재 전 세계 18개 대학이 ITI 온라인 아카데미 콘텐츠를 이용하고 있고, 한국의 학부생들에게도 임플란트 치의학 교육의 효과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성복 ITI 한국회장(강동경희대치과병원 보철과)은 “환자의 치료 향상을 위해 전 세계 임플란트 전문가들 간 학술-교육-임상 교류를 활성화시키고자 한국을 대표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ITI 온라인 아카데미 운영 강화와 연구 및 임상부문 예산지원을 통해 근거중심 치료방법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5년 동안 광범위하게 이뤄진 임상시험과 장기간 축적한 연구결과 취합을 바탕으로 명문화된 치료지침 개발을 위해 합의문 작성회의에서 최종 합의했다. 이번 합의문은 향후 5년 동안 치과 임플란트 이식에 활용될 예정이며, 임상의들에게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ITI회장 Dr. Stephen Chen(우)과 정의원 교수.
ITI회장 Dr. Stephen Chen(우)과 정의원 교수.

 

이어 20~21일에는 컨퍼런스와 총회가 개최됐다. 총회에서는 연세대 치과대학 정의원 교수가 2018년 'Andre Schroeder Research Prize'를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 상은 전 세계 치과임플란트 학계에서 최고의 권위를 가진 상 중 하나로 작고한 ITI 국제임플란트학회의 창립자인 Andre Schroeder 교수를 기리기 위해 1992년부터 시작됐다. 한 해 동안 발표된 임플란트와 구강조직 재생 분야의 연구 중 최고의 학문적 성과를 보인 연구를 선정해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학술위원회의 심사 및 총회 의결을 거쳐 수여된다.

한편, ITI(International Team for Implantology) 국제임플란트학회는 전 세계 임플란트 전문가들이 모여 임플란트 치의학 및 관련 분야를 38년간 연구해 온 역사 깊은 국제학회다. 전 세계 회원(ITI Fellow 및 Member)들이 지속적으로 치료방법 및 결과를 개선하고, 치료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각종 학술회의 및 임상 실기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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