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을 위한 토론회가 18일 정오 서울역 인근 중식당에서 4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사진>.
이날 토론회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삶의 질에 대한 요구도 커지고 있으며, 삶의 질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구강 건강에 대한 중요성도 크게 부각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의 치의학 연구는 부족한 정부 지원과 중심 연구기관의 부재로 치의학 발전을 더디게 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열렸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치과계에서 기초 및 임상 치의학 연구는 물론이고 국내외 치과의료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중심 연구기관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며, 치의학 발전을 도모하고 원천기술 개발을 통한 국가 신성장 동력으로서 국부 창출에 기여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상훈 대한치과의사협회장의 인사말과 내빈소개에 이어 치협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에 대한 임명장이 수여됐다.
토론회는 김형룡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추진 특별위원회 위원장의 기조발표에 이어 참석자 토론과 기자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임명된 특위 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김형룡(단국치대)
◇부위원장= △김기원(부산 미시간부부치과) △윤정호(전북치대) △오석배(서울치대)
◇간사= 이영만(서울 은평치과)
◇위원= △국윤아(서울성모병원 치과병원) △김정기(전북치대) △김성식(부산치대) △박덕영(강릉원주치대) △박영준(전남치대) △박창헌(광주 예그린치과) △정태성(부산치대) △최성호(연세치대) △최제용(경북의대) △피성희(원광치대) △황호길(조선치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