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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주과학회 '회갑연' 성료
치주과학회 '회갑연' 성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10.13 12: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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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아 살리는 기본적 치주 치료 중요성” 강조

1960년 10월 7일 창립된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구영)가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10월 9일 오후 5시 롯데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사진>.

구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60년간 치주학문의 발전과 치주 건강을 통한 국민건강증진에 진력해온 학회의 지나온 발자취를 소개했다. 또한 역동적이고 창의적인 학회 활동을 지속 가능하게 해준 것은 역대 고문, 임원 및 전체 회원들의 치주 학문에 대한 사랑과 긍지 덕분이었다고 평가하고 이에 깊은 사의를 표하였다.

이어 이만섭 고문, 최상묵 고문의 인사말이 있었다. 최 고문은 “치주전문의뿐만 아니라 모든 치과의사는 자연치아를 살리는 기본적인 치주 치료의 중요성을 잊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임춘희 회장 및 대한치의학회 김철환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일본, 몽골 및 아시아태평양치주학회 학회장이 보내준 영상 축하 메시지가 소개되었다. 특히 10년간 지속적인 교육지원사업 결과, 올해 초 최초의 치주과가 개설된 몽골에서는 그간의 교류를 기록한 사진을 담은 영상메시지를 보내와 주목받았다.

2020년 대한치주과학회 학술상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논문상 기초부문 서울이치과 이창석 원장, 임상부문 연세대 이중석 교수, 동선 신인학술상에 원광대 이재홍 교수, JPIS 논문상에 부산대 이주연 교수 등이 수상했다. 또 그동안 학회 활동을 지원해준 협력업체를 대표하여 동국제약 및 일본 Sunstar사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참석한 고문들이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성호 직전회장, 조규성·채중규·최상묵 고문, 구영 회장, 이만섭·한수부·김종관·박준봉·류인철 고문.
참석한 고문들이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성호 직전회장, 조규성·채중규·최상묵 고문, 구영 회장, 이만섭·한수부·김종관·박준봉·류인철 고문.

케익 커팅에 앞서 구영 회장의 제안으로 김낙희 초대 회장을 비롯해 유명을 달리한 고문과 회원의 명복을 비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수부, 김종관 고문이 “창립 60주년을 자축하고, 더 발전된 미래를 기대한다”는 건배 제의를 끝으로 공식 기념식은 마무리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증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실내 50인 미만의 행사 규칙을 준수해 참석자 수를 엄격히 제한하는 등 철저한 방역 조치 속에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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