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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 이·취임식
(재)신흥연송학술재단 이사장 이·취임식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0.12.20 17: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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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초대 이사장 “재단 설립은 ㈜신흥 창업자 이영규 회장 뜻 실현”
조규성 신임 이사장 “치과계 유일 공익법인 재단 취지 계승” 포부 밝혀

2017년 11월에 설립된 (재)신흥연송학술재단 새 이사장에 조규성 교수가 16일 취임했다. 신흥연송학술재단은 16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아 온 이승종 전 이사장과 신임 조규성 이사장의 이·취임식을 진행했다<사진>.

이승종 전 이사장은 신흥연송학술재단 초대 이사장을 맡은 이후 지난 3년 동안 연송치의학상, 연송장학금, 연송장학캠프 등을 통해 치의학계 장학사업 및 치의학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해왔다.

이승종 전 이사장은 “㈜신흥의 창립자인 이영규 회장께서 늘 꿈꿔 오신, 재단 설립을 통해 치의학계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뜻이 실현되어 무엇보다 의미 있다고 생각되며, 치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치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를 지원하는 이런 재단이 설립되어 대한민국 치과계를 대표해 깊이 감사 드린다”고 인사한 뒤 “2대 이사회에서 연송치의학상이 더 권위 있고 영광스러운 상이 될 수 있도록 힘써 주시고, 나아가 글로벌 재단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이임사를 전했다.

조규성 신임 이사장은 “이승종 초대 이사장님이 만들어 주신 재단의 기반 위에서 장학사업, 학술연구 지원사업 외에도 재단의 사업목표 중 하나인 국민구강보건증진 사업까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치과계 유일한 공익법인 재단으로서 치과계 발전에 기여하는 뜻깊은 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그동안 재단 운영을 위해 많은 후원을 해준 ㈜신흥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호 대한치의학회 전 회장이 신임이사로 선임됐고, 연송치의학상 상금은 대상이 2,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연송상 및 치의학상은 각 1,000만 원에서 각 1,500만 원으로 증액 지급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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