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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치 임상실무교육 차질 없이 진행하라”
“통치 임상실무교육 차질 없이 진행하라”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8.09.06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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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치, 원활한 교육 불능에 미수련자 불안감 증폭 우려
SIDEX 2019 조직위 구성·경기여상과 MOU로 협력 강화키로

서울시치과의사회 제37대 이상복 집행부가 지난 4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6회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이사회는 △치과의사 전문의 통합치의학과 임상실무교육 조기마감에 대한 대응책 마련의 건 △SIDEX 2018 조직위원회 해단 및 SIDEX 2019 조직위원회 구성의 건 △2018 회계연도 상반기 회무 및 재정감사 준비의 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사회는 9월에 오픈, 신청접수를 마감한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를 위한 임상실무교육에 대해 “통치 임상실무교육 대상자는 2700명인데, 교육장은 4곳에 불과하다”며 강한 우려를 제기했다.

서치 법제부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가 시행되면서 미수련자의 경우 300시간에 달하는 교육 중 10%인 30시간의 임상실무교육을 이수해야 2019년 6월 예정인 통합치의학과 전문의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며 “임상실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대한치과병원협회는 지난 3일 9월 교육에 대한 온라인 접수신청에 들어갔으나, 연수실무교육 홈페이지는 오픈 1분 만에 모든 교육이 마감되는 사상 초유의 일이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상복 회장은 “9월 7일부터 30일까지 연세대치과병원, 강동경희대치과병원 등 4곳의 수련치과병원에서 11회에 걸쳐 임상실무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지만, 통합치의학과 임상실무교육 대상자가 2700명인 점을 감안하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내년 6월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전문의 시험 전까지 의무적으로 임상실무교육 30시간을 이수해야 하는데 9월 상황이 또 반복된다면 교육이수 자체가 불가능한 지경에 내몰릴 위기로 많은 회원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고 역설했다.

서치는 이번 사태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키로 하고, 향후 통합치의학과 임상실무교육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치협과 치병협에 대책 마련을 촉구키로 했다. 이 사항에 대한 진행과 통합치의학과 경과조치 교육 및 자격시험에 대한 보다 면밀한 모니터링은 서치 치과전문의TF(위원장 김재호 부회장·간사 진승욱 법제이사)에 일임했다.

이날 이사회는 SIDEX 2018 조직위원회를 해단하고, 2019 조직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특히 2019 SIDEX는 APDC와 공동개최되는 만큼 안정적인 운영과 성공개최를 위해 올해 성공적으로 SIDEX를 마무리한 조직위원회를 그대로 유임시켜 연속성을 꾀했다.

이에 따라 SIDEX 2019 조직위원회는 최대영 조직위원장·노형길 사무총장 체제를 이어가며, 관리본부(조정근 본부장)·학술본부(창동욱 본부장)·전시본부(김태균 본부장)·국제본부(양준집 본부장)·홍보본부(강호덕 본부장)·행사본부(정제오 본부장) 등 6개 본부 체제를 유지한다.

또 서치 치무부는 오는 1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치의보건간호과를 개설·운영하고 있는 경기여자상업고등학교와 MOU를 체결해 상호 협력관계를 재확인키로 했다고 보고했다.

지난해부터 여성아카데미, 골든아카데미 등을 운영해 회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강연을 선보였던 정책부는 10~11월경 (가칭)블루아카데미(치과지식경영아카데미)를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가칭)블루아카데미는 노무·경영·보험을 테마로 총 3회 격주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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