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8회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74.1%로 나타나 2016년 이후 최근 5회차 가운데 최저를 기록했다. 48회 치위생사 국시에는 전체 5,689명이 응시해 이 중 4,213명이 합격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이윤성)은 지난 13일 서울 등 전국 8개 지역, 32개 시험장에서 시행된 2020년도 제48회 치과위생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치과위생사 국시 수석합격은 300점 만점에 289점(96.3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김천대 조지연 씨가 차지했다.

한편, 제48회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은 전체 2,918명의 응시자 중 2,355명이 합격해 80.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280점 만점에 277점(98.9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경복대 박형진 씨, 동남보건대 김명준 씨, 신성대 윤예린 씨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제48회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은 전체 5,317명의 응시자 중 4,266명이 합격해 80.2%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이번 물리치료사 국가시험의 수석합격은 260점 만점에 247점(95.0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한 우송대 김소희 씨가 차지했다.

이번 제48회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치과위생사 국가시험의 합격 여부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가능하다. 국시원은 원서접수 시 연락처를 기재한 응시자에게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직접 합격 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김윤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