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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종합학술대회 iAO2021 3월 7~13일 개최
KAOMI 종합학술대회 iAO2021 3월 7~13일 개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1.02.17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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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노멀 대한민국 최고 최초 온라인 학술대회로 새 지평 연다
카오미 임원진이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파이팅하고 있다.
카오미 임원진이 15일 기자간담회에서 파이팅하고 있다.

대한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회장 장명진, KAOMI)가 3월 7~13일 온라인 플랫폼에서 ‘제28회 KAOMI 종합학술대회 iAO2021(조직위원장 황재홍)을 개최한다.

‘Standing on giants(거인의 어깨에 올라서’를 대주제로 임플란트와 연관된 지식의 공유 및 임상에서 바로 적용을 위한 다양한 실용적인 주제 강연이 준비된다.

장명진 회장을 비롯한 KAOMI 관련 임원은 15일 학회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를 설명했다. 간담회에서 설명한 임원진의 주요 발표 내용을 요약한다. <편집자 주>

장명진 회장= 지난해 KAOMI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아 춘계 학술대회를 6월로 옮겨 진행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오프라인 학술대회의 장점이 연자와 청중이 직접 만나서 내용을 전달하는 데 비해 온라인은 코로나로 인해 불가피한 선택이긴 하나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학술대회 조직위원회가 출범하면서 3월 학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올해 초 가장 고민한 부분이 온라인 학술대회 플랫폼 구성비용인데, 세계적 교향악단도 무료 스트리밍을 계속하는 점을 감안, 우리도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을 빨리 이기자는 뜻에서 회원 비회원 구분 없이 등록비를 2만 원으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황재홍 조직위원장= 온라인으로 치르는 학술대회가 잘 준비되고 있으며, 좋은 결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학술프로그램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온라인 학술대회 포인트를 전시 쪽에 놓고, 업체 배너 속에 이벤트나 경품을 많이 배치해 홍보에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비록 1주일 행사이지만 홈페이지를 따로 만들어 준비하고 있다. 이런 시도들이 다른 메디컬에서도 하지 않은 것들이지만 온라인 전시회도 홍보 효과가 높다면 좋은 반응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어느 학회나 회원과 비회원에게 차이는 둔다. 등록비는 똑같이 2만 원으로 했으나 학술대회의 해외 연자나 우수 연자 강연은 회원만 들을 수 있게 함으로써 회원에 대한 역차별을 완화했다. 또 미얀마 등 해외 참여도 기대하고 있다.

김성균 차기회장= 조직위원장 및 위원 수고로 프로그램 잘 짜져 성공을 기대한다. 역대급 신개념으로 준비하여 진행될 온라인 제28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1는 세대 간 경험과 지식의 교류에 대해 폭넓은 강연 준비와 동시에 풍성한 전시장을 펼칠 것이다.

1주일 기간을 두고 학술대회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므로 많이 참여해 좋은 학술정보와 기기 재료 정보를 받아 가시기 바란다.

박상현 총무이사= 대개 춘계 학술대회에 1,300~1,400명이 등록하는데, 현재 3,000명이 등록했으므로 평소보다 2배 이상 많이 등록한 셈이다. 전체 중 회원이 1,000명, 비회원이 2,000명 가량이고, 학생과 치과위생사는 포함되지 않은 숫자다.

KAOMI에는 다양한 전공 교수가 함께 참여하고 있으므로 강의는 각 파트별로 2분씩 모셨다. 강의는 메인 연자 6명, 회원들을 위한 해외 특별 연자 2명, 윤리/감염 필수교육 연자 2명 및 위생사 세션 연자 2명, 초청 연자 5명 등 17명 이상의 국내외 최정상급의 연자들이 지식을 전달하게 된다.

온라인이므로 듣다가 쉬기도 하고, 마음에 드는 강의는 몇 번씩 반복해 들을 수도 있다. 거인의 어깨에 올라 멀리 볼 수 있도록 훌륭한 연자를 모셨다.

박정현 섭외이사= 온라인 부스로 카오미몰(K몰)을 특별하게 준비했다. 3D로 구성해 참가자가 오프라인에서 부스를 보는 것처럼 효과를 내도록 했고, 배너를 넣는 업체를 위해 부스 안에 영상까지 넣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 경품제공 프로모션을 만들어 K몰에 들어와 등록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하고, 부스 쪽 컨텐츠도 많이 준비했다.

업체는 현재 30개 정도 섭외가 됐으며, 목표인 30개 넘어서 계속 늘어나는 상태다. 온라인부스가 되면서 홍보를 하는 업체도 얻는 게 있어야 할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치과 상황 개선을 위해 유료부스 외에 여러 사정상 어려운 업체를 위해 경품제공 부스도 만들었다.

이주환 공보이사= 대주제 ‘거인의 어깨에 올라(Standing on Giants)’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문구 의미 그대로 대가들에게 오랜 경험에서 검증된 임상 지식을 전달받아 실제 진료에 있어 널리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술대회 프로그램 상세하게 설명

장명진 회장(중)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명진 회장(중)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명진 회장을 비롯한 KAOMI 임원진은 이날 간담회에서 학술대회 프로그램을 상세하게 설명하며 참여를 당부했다.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메인 연자로는 구강외과, 보철과, 치주과 분야의 거인급 연자가 총출동한다. 장기간의 치료 결과를 제시하는 연자로 이종호 교수(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는 ‘하악에서 채취한 자가골을 이용한 임플란트 식립의 장기간의 결과 및 위험 요소’에 대해 강의하고, 허성주 교수(서울대 치의학전문대학원)는 ‘장기간의 임상 경험을 토대로 치과의사와 환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임플란트 수복 치료’에 대해 소개한다.

차세대 임플란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연자로 최성호 교수(연세치대)가 ‘다음 세대를 위한 임플란트 표면 개발’에 대해 강연하고, 박지만 교수(연세치대)는 ‘네비게이션과 로봇을 위한 임플란트 수술 보조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소개한다.

임플란트 임상의 난관 해결책을 위한 강의로 전주홍 교수(서울 아산병원)는 ‘상악동 거상술의 전반에 대해 임상가들의 궁금증 해결’에 나서며, 조인우 교수(단국치대)는 ‘임플란트 주위의 연조직 성형 수술’에 대하여 견해를 제시한다.

학회 회원들만 청강할 수 있는 해외 연자 특별 강의로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세계 최정상 연구자인 독일의 Frank Schwarz 교수가 ‘임플란트 주위염의 외과적 재건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또 최근 유럽의 신흥 연자인 이탈리아의 Giorgio Tabanella 원장은 ‘임플란트 주위 연조직의 증강을 위한 새로운 테크닉’을 제시할 예정이다. 해외연자 특별 강의는 한글 자막을 제공해 편안한 시청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윤리/감염 필수교육을 위한 강연으로 김진립 원장(서울샤치과의원)은 ‘바이러스 X 시대에 대처하는 치과 감염관리’에 대해 강의하며, 김준혁 교수(연세치대)는 ‘환자와 의사가 함께 임플란트를 선택하는 방법’에 대해 제시한다.

치과위생사를 위한 연자로는 김승원 대표(에스킴프로페셔널뷰티)가 ‘환자에게 호감과 신뢰감을 줄 수 있는 메이크업 방법’에 대해 전달하며, 고동환 소장(디랩 기공소)이 ‘치과 구강스캐너의 활용 방안과 오차를 줄이는 방법, 그리고 기공소와의 소통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제28회 KAOMI 국제종합학술대회 iAO2021은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점수 4점이 부여되고, 윤리/감염 필수교육 2점도 포함된다. 사전등록은 학술대회 시작 이틀 전인 3월 5일(금)까지다. 학술대회 등록 및 문의는 KAOMI 학회사무국(02-558-596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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