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대보름달이 떠오르면
집채만 한 청솔가지 다발에 불을 놓아
세상의 모든 부정함과 사악함을 살라버리듯 불꽃이 치솟는다.
농악대 풍물 소리에 어깨춤 추어가며 불가를 따라 돌면,
따다닥 따다닥 맹렬히 타오르는 열기 따라 흥은 달까지 오르고,
새해에는 부족함은 없어지고 더 건강하길....
염원은 불쏘시개가 되어 달집을 온통 붉게 태운다.
◇Time Fixer 한진규 원장
△제1회 치의미전 사진부문 특선(2013)
△시그마 하늘사진공모전 대상(2014)
△제2회 치의미전 사진부문 1등(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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