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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규 목요사진관 69] 산수유
[한진규 목요사진관 69] 산수유
  • 한진규 원장
  • 승인 2021.03.09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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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되면 붉은 열매를 맺는 산수유는
영양소가 풍부해서 남자에게 뿐만 아니라,
남녀 모두에게 좋은,
노화 방지와 간과 신장에 효능이 뛰어나고
혈액순환 촉진과 갱년기 증상 완화에도 효과적이고
피로회복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노오랗게 꽃을 피워 봄을 알려주고,
여름으로 가면서 나뭇잎이 나고, 녹색 열매를 맺기 시작합니다.
가을이 되면 붉디붉은 색으로 변하여 추수를 기다리지요.
오래전 남도쪽 산수유가 많은 마을에서는
처녀들이 입에 물고 씨를 뱉어낸 것이 더 귀하게 대접을 받기도 했다고 합니다.

외딴 산중에 야생화가 피어 출사길 계획이 한창인 요즘,
한적하게 도심 사찰 기와지붕을 배경으로 산수유를 담아봅니다.
봄, 소생하는 느낌이라 더 반가운 듯합니다.

 

Time Fixer 한진규 원장

△제1회 치의미전 사진부문 특선(2013)
△시그마 하늘사진공모전 대상(2014)
△제2회 치의미전 사진부문 1등(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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