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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중심에서 치과의 중심으로”
“국토의 중심에서 치과의 중심으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8.09.13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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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KDA·CDC 국제학술대회 내달 19일 대전컨벤션센터 ‘팡파르’
2018 KDA CDC 안내 홈피(httpwithcdc.krsharemain.asp)
2018 KDA CDC 안내 홈피(httpwithcdc.krsharemain.asp)

대한치과의사협회·중부권치과의사회 2018 공동 국제학술대회가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토의 중심에서 치과의 중심으로’를 기치로 펼쳐진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대전시치과의사회 조수영 회장을 비롯한 김기종 대회 조직위원장 등 임원진은 10일 대전역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18 KDA·CDC 국제학술대회 준비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19일 오후 6시 외국 귀빈 리셉션을 시작으로 20일 오후 6시 개막식이 열리며, 테이프 컷팅은 21일 오전 10시에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또 포스터와 치과기자재 전시회는 20, 21일 양일간 학술대회와 함께 펼쳐진다.

조직위는 이번 학술대회가 내실 있는 행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먼저 보수교육 6점이 인정되는 다양한 학술강연을 준비했다. 치협과 공동 개최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치과의사들의 학술강연 만족을 위해 국내외 유명강사 30여 명을 섭외해 다양한 강좌를 마련한 것. 또 치과 직원들만을 위한 강연을 준비해 학술대회에 원장과 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신규 개원을 준비 중인 치과의사와의 만남도 고려했다. 신규 개원 시 필요한 입지 선정부터 세무, 노무까지 개원에 관련된 세미나를 준비함으로써 치과 개원을 준비하는 예비 치과원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전국최초로 ‘치협회장배 오스템 스크린 골프 대회’도 개최된다. 이 대회는 치과의사의 학술연마뿐만 아니라 건강한 여가 생활을 위한 것으로, 현재 예선전이 진행되고 있다고 조직위는 밝혔다.

(왼쪽부터) 정연호 자재이사, 이창주 공보이사, 조수영 회장, 김기종 조직위원장, 백승석 총무이사, 한창규 부회장이 파이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연호 자재이사, 이창주 공보이사, 조수영 회장, 김기종 조직위원장, 백승석 총무이사, 한창규 부회장이 파이팅하고 있다.

치과 기자재업체와 상생하는 대회 추진

치과의사와 치과 기자재업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전시 참가업체를 위한 배려도 가득 준비했다. 우선 부스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증정이 있다. 치과의사의 부스 관람 독려를 위해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대신 기본 2만 원 상품권을 제공해 부스 내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전 및 충남·충북 치과의사회 소속 회원에게는 3만 원의 추가 상품권을 지급하고, 대전 내 각 분회에도 분회별 추가 2~4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해 최대한 많은 회원의 등록과 부스 관람을 독려하고 있다.

소외 부스를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조직위는 최고의 동선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있으나 부스 배정 시 부득이하게 왕래가 드물 수 있는 위치에 배정받은 업체를 위해 해당 부스에서 방문 스탬프를 받아오는 참가 치과의사에게 추가로 상품권을 지급해 전체 부스가 소외되지 않게 했다.

전시회 참가업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학술대회 참가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하는 경품 추첨 시 참가업체의 기자재 상품을 구입키로 한 것도 눈에 띈다.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최소 1500만 원 상당의 제품과 상품권을 직접 구입해 참가 치과의사 경품으로 제공한다는 것으로, 금액의 다소에 불구하고 업체를 배려한 마음이 나타난다.

2018 KDA·CDC 조직위는 원칙이 바로 서는 학술대회를 위해 참가등록 회원의 대리 참석 방지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직위는 “학술대회 등록 회원 중 일부 치과의사의 대리 출석에 대해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엄격히 대처할 예정”이라며 “접수 부스부터 치과와 무관한 대행업체를 선정해 신분 확인과 함께 등록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수영 대회장은 “최근 발생한 메르스에 대한 대처가 대회 성패를 좌우할 것이므로 회원들에게도 방역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며 “현재 대학 동문회를 방문해 등록을 독려하는 등으로 등록률을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종 위원장은 “행사 준비는 이미 90% 이상 마친 상태이고, 회원 등록과 부스 준비도 순항 중”이라며 “추석이 지나면 준비가 모두 완료되면서 1200여 명이 참석하는 알찬 대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승석 사무총장은 “예비 개원의를 위한 개원설명회를 대전컨벤션센터 3층에 별도로 마련하는 등 원활한 행사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며 “잔치 음식을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으므로 회원들이 많이 오셔서 잘 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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