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경재단 후원으로 장애인 34명 진료, 구강용품도 전달
스마일재단(이사장 김건일)은 유경재단(이사장 한상일)의 후원으로 5월 12일 인천 연수구에 있는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장애인 34명에게 이동치과 진료봉사를 했다.
이날 스마일재단은 장애인들이 스스로 구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올바른 잇솔질 방법, 스케일링의 중요성 등에 대한 구강 관리교육을 했다. 이어 치과 검진을 통해 시설 장애인들의 구강 상태를 확인하고 불소도포 및 스케일링 등 치과 치료를 함께 진행했다. 치료 후에는 구강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구강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이번 이동치과 진료에는 스마일재단과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인천시치과의사회 및 인천장애인치과진료봉사회 임원을 포함한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 등 모두 17명이 장애인들을 위해 열린 마음으로 함께 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시설 장애인들의 특성상 이동에 많은 제약이 따르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많아 평상시 구강 건강이 좋지 않음에도 적절한 치료를 못 받고 있었다”며 “이렇게 방문하여 꼼꼼하고 친절하게 치료를 해주셔서 무척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동진료에 함께한 인천치과의사회 이정우 부회장은 “치과 치료의 기회가 부족하며, 치료를 어려워하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이동진료에 함께할 수 있어서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인천시치과의사회에서도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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