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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2번 장은식 ‘행복캠프’ 문 열다
기호 2번 장은식 ‘행복캠프’ 문 열다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1.06.19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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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본부 구성 마치고 19일 개소식 ‘능력으로 승리’ 다짐

치협 7.12 보궐선거에 기호 2번으로 출마한 장은식 후보가 선거본부 구성을 완료하고, 19일 오후 3시 제주시 1100로 3351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앞줄 왼쪽 2번째부터) 부기은 본부장, 장은식 후보, 부용철 본부장을 비롯한 캠프 관계자들이 승리 표시를 들어보이고 있다.
(앞줄 왼쪽 2번째부터) 부기은 본부장, 장은식 후보, 부용철 본부장을 비롯한 캠프 관계자들이 승리 표시를 들어보이고 있다.

장은식 행복캠프는 △공동 선거본부장에 부용철(제주회 23대 회장, 경희치대 8회)·부기은(제주회 24대 회장, 조선치대 2회) 원장을 비롯해 △선거사무장에 강철흔 원장(전북치대 13회) △선거공보이사 김대준 원장(단국치대 6회) △선거법제이사 현승돈 원장(조선치대 21회) 등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로 최소인원만 모여서 열린 개소식에서 기호 2번 장은식 후보는 “평화와 번영의 섬 제주도에서 화합의 바람을 일으켜 대한민국 치과계가 한마음으로 회원 여러분과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장 후보는 먼저 “소통을 위해서는 수도권에서만 협회장을 할 것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대한치과의사협회장도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능력과 열정에 따라 협회장이 될 수 있어야 무궁한 발전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이어 “화합을 위해서는 특정 세대만 독점하는 협회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50대 젊은 협회장이 되었을 때 세대 간의 이해가 깊어지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하다”며 자신의 소통 가능성을 부각했다.

장 후보는 또 “우리는 행복한 치과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비용이 많이 드는 선거에서 탈피하고, 선거가 끝난 다음 승복하고, 협조하는 선거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며 “저부터 솔선수범하겠다. 행복한 치과계를 만드는 데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다음은 장은식 후보의 개소식 인사말 전문.

안녕하십니까? 토요일 오후 귀한 시간에 참석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제31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보궐선거 후보 기호 2번 장은식 행복캠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지금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위기 상황입니다. 소통과 화합으로 단결하여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합니다. 평화와 번영의 섬 제주도에서 화합의 바람을 일으켜 대한민국 치과계가 한마음으로 회원 여러분과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소통을 위해서는 수도권에서만 협회장을 할 것이 아니라 지방에서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회무의 어려움도 알고 서로 협력할 수 있습니다. 과거 로마제국이 천년을 간 이유는 로마시민만 독점한 것이 아니라 멀리 스페인이나 발칸반도 출신이라도 능력이 있으면 황제를 할 수 있는 열린 사회구조 때문입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장도 수도권과 전국 각지에서 능력과 열정에 따라 협회장이 될 수 있어야 무궁한 발전을 할 수 있습니다.

화합을 위해서는 특정 세대만 독점하는 협회장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60대 경험 많은 협회장도 좋지만 50대 젊은 협회장이 되었을 때 세대 간의 이해가 깊어지고 원활한 소통이 가능합니다. 대부분 왕성하게 활동하는 치과의사들이 30대, 40대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선거는 완전한 비대면 선거이고 스마트폰 선거입니다. 코로나로 사람들이 모일 수 없습니다. 과거의 ‘고비용 조직선거’를 탈피할 좋은 기회입니다. 회원들과 스마트폰을 통하면 의사소통이 신속해집니다.

계파주의가 생기고 갈등이 생기는 이유 중의 하나가 선거 때 너무 많은 돈과 시간을 소모한다는 것입니다. 서로가 피해가 크기 때문에 극단적이 되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게 됩니다. 우리는 행복한 치과계를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비용이 많이 드는 선거에서 탈피하고, 선거가 끝난 다음 승복하고, 협조하는 선거문화를 만들어가야 합니다. 

저부터 솔선수범하겠습니다. 부디 행복한 치과계를 만드는 데 동참해 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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