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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수 기준 등 치과 실정과 달라 불합리”
“병상수 기준 등 치과 실정과 달라 불합리”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1.07.09 18: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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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병협, 2021년 2차 정기이사회서 대책 논의

대한치과병원협회가 코로나19 확산을 피하기 위해 2차 정기이사회를 지난 6월 30일 온라인으로 열어 현안을 논의했다<사진>.

이날 이사회에는 황의환 회장(경희대 치과병원장), 구영 부회장(서울대 치과병원장), 이청희 부회장(경북대 치과병원장), 심준성 부회장(연세대 치과병원장)을 비롯한 다수 임원이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치과병원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 △회원 관리 현황 △각종 행사 현황 △2분기 재무 현황 △위원회별 업무 현황 △임원 보선의 건 △통합치의학과 임상 실무교육 진행 건 △치과 정책 업무협의회 개최 건 △치과 보장성 강화 관련 건 △자동차 보험수가 기준개선 관련 건에 대해 보고와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치과 보장성 강화 건과 관련해서는 △의료법 시행규칙에 병상수 기준 적용 등 각종 정책이 치과의 실정과 맞지 않는 불합리함과 △치과 의료기관의 인증 참여 저조 원인 등이 다뤄졌다.

또한 △인증 준비에 투입하는 인력·시간·비용에 비해 치과 의료기관에서 받는 수가 보상(감염관리료, 의료질평가지원금 등)의 부재가 인증 참여 저조의 주요 원인이며 △타 의료계와 형평성에도 맞지 않으므로 △개선되지 않는다면 치과의료 기관의 인증 참여는 더욱 어려워질 것임이 지적됐다.

황의환 회장은 “치과 보장성 강화,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 업무 이관 등 주요 현안에 대해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협회의 영향력 제고를 위해 조직이 커질 수 있도록 제반 사항을 확립해 나가겠다”면서 협회의 기반이 되는 임원들의 왕성한 회무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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