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5-02 20:03 (목)
전남치대 총동창회장에 김종찬 동문 선출
전남치대 총동창회장에 김종찬 동문 선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1.18 18: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정기총회서 임원 개선… 감사에 정용환·정병초 동문
‘올해의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손정수 동문 영예

전남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회장 박재홍)는 지난 15일 제38차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 한 해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사진>.

매년 1월에 열리는 전남치대 정기총회는 총동창회 회장단과 상임이사, 고문과 지역별 비례대표 이사, 그리고 각 졸업기수 대표로 구성된 85인의 대의원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한 해를 준비하는 자리이다.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는 김원재 전남대 치전원장, 형민우 광주시치과의사회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85명의 대의원 중 32명이 참석하고, 34명이 위임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온라인을 이용한 투표, 총회 자료집 및 감사보고서의 사전 공유 등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이었으나, 그 분위기만큼은 뜨거워 용봉치인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김원재 전남대 치전원장은 축사에서 “코로나 가운데에서도 동창회와 학교가 좋은 하모니를 이룰 수 있어서 감사하다. 이런 전통이 계속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2022년에는 치과병원 독립을 위해 더욱 힘쓸 것이며, 동창회와 더불어 학교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회의에서는 2021 회계년도 회무보고 및 결산 보고, 감사 보고를 비롯해 2022년 사업 계획안 및 2022 회계년도 예산안, 차기 임원 선출 등 많은 현안과 함께 새내기 치과의사가 되는 신입 동문을 위한 임상 연수 도입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전남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19대 총동창회(회장 박재홍)는 이날로 임기가 끝나게 되어 20대 총동창회장 및 임원 선출이 이번 총회에서 주 안건으로 상정됐다. 20대 총동창회장으로 김종찬(9기, 현 수석부회장) 동문이 선출됐고, 정용환(7기, 현 명예 회장)·정병초(9기, 현 상임 부회장) 동문이 감사로 선출됐다.

박재홍 19대 동창회장은 임기를 마치며 “그동안 19대 총동창회와 모교를 위해 힘써주신 이사 및 기수 회장, 김원재 치전원장, 박홍주 치과병원장, 정용환 명예회장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20대 총동창회는 김종찬 회장님과 더욱더 건승하는 동창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대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총동창회는 2022년 사업 계획안에서 동창회의 전통을 잘 계승하여 2022년도에도 성실히 동창회의 일을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모교와의 교류에 더욱 힘쓸 것이며, 10월에 예정된 용봉치인의 날 및 동문 친선 골프대회가 나아진 코로나 상황으로 정상적으로 진행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20대 총동창회장으로 선출된 김종찬(9기) 신임 회장은 2022년 사업 계획안 승인에 대해 감사를 전하며 “총동창회와 모교의 발전을 위해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할 것이며, 동창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용봉치인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동창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동문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날, 전남대 치과대학 동문이 선정한 ‘올해의 자랑스러운 동문상’은 손정수 동문(6기)이 수상했다. 손 동문은 참여 자치광산주민회 창립 및 초대 사무국장 역임, 누리 문화재단 창립 및 발기인, 광주 시민단체 협의회 창립 및 발기인, 지역 공공 정책 플랫폼 ‘광주로’ 창립 및 초대 이사장 역임, 인재 육성 아카데미 초대 이사장 역임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동창회의 명예를 빛내고 치과계의 귀감이 된 점이 인정됐다.

또, 동창회 18대 회장을 역임하며, 모교와 동창회의 발전에 기여한 정용환 명예회장에게는 공로패가, 총 동창회 19대 집행부에게 감사장이 전달됐다.

이날 열린 총회는 COVID-19로 인해 식후 만찬이 생략되어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대의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비대면 총회와 병행하면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