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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고 또 소통하는 보철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소통하고 또 소통하는 보철학회 온라인 학술대회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4.11 1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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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명 연자가 펼치는 22개 온라인 강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기대감 상승
보철학회 임원진이 파이팅하고 있다.
보철학회 임원진이 파이팅하고 있다.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심준성)가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 1주일간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마지막 날인 23일엔 연세대 백양누리관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제87회 학술대회를 연다.

이번 학술대회는 새롭게 구성된 보철학회 제32대 집행부가 기획·준비했고, 23일에는 온라인 방식 학술대회의 아쉬움을 해소하기 위해, 강연과 토론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형식으로 펼쳐진다.

학술대회의 대주제는 ‘치과보철학, 기본의 가치를 담다(Value the fundamentals of Prosthodontics)’이며, 문헌적 근거와 교과서적 서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재료와 첨단의 치료법을 함께 다루는 학술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보철학회는 7일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학술대회가 그간의 온라인 학술대회와 차별되는 점으로 “소통하는 학술대회,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한 번 더 소통하는 학술대회”를 꼽았다. 사전녹화 동영상 강의의 경우 질문을 남기면 연자의 답변 영상을 학술대회 기간에 다시 올릴 계획이며, 실시간 스트리밍을 통해 비대면 방식의 한계를 풀어보는 시도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전 녹화강의 Part 1에서는 △지대치 형성의 기본 △가철성 보철을 위한 지대치 형성 △지르코니아 보철수복 △과도손상치아 수복 그리고 △디지털 수복의 5세션과 16개의 연제를 준비했다. 특히 효율을 위해 20분 단위의 정제된 강연으로 구성해 일상의 고정성 보철치료를 점검한다. 

온라인 강의 Part 2에서는 △Panel discussion & case report △Future forum △Special lecture가 준비된다. 

Panel discussion & case report에서는 도전적이며 효율적인 치료 option인 전악수복과 All-on-X 접근에 대해 임상 중 필수적 과정인 provisional restoration 교합과 임상 단계별 check point를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Future forum에서는 △치과영역에서의 인공지능, 치과용 임플란트를 중심으로와 △구강악안면 영역에서 영상통합과 AR의 적용을 주제로 강연을 준비했다.

보철학회 간담회 전경.
보철학회 간담회 전경.

2인의 해외연자가 나서는 Special lecture에서는 Honda Masaaki(오사카혼다치과) 선생이 ‘The importance of longevity-consideration of long-term cases’을 주제로 강의하고, Frank Schwarz(괴테 대학) 교수가 ‘it is all about peri-implant health’에 대해 강의한다. 

23일 백양누리관에서 진행되는 실시간 스트리밍 강의는 ‘Open forum, Round table discussion, Expert forum, Master class’로 이뤄진다. 

Open forum에서는 ‘무치악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을 주제로 김희중 교수와 박종현 원장이 토론한다. 새롭게 국민건강보험 적응증으로 예고된 ‘무치악에서의 2개 임플란트’에 대해 어떤 치료 계획이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도움이 될지를 학술적으로 논의하는 장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선보이는 round table discussion에서는 Honda Masaaki 선생, Frank Schwarz 교수, 이종혁 교수, 윤형인 교수, 송윤석 원장, 구기태 교수, 임현창 교수, 안진수 교수(서울대 치과생체재료과학교실)가 참여해 ‘Implant or FPD, is one better than the other’를 주제로 가장 높은 빈도의 보철 적응증인 소수 상실시의 치료법에 대해 토론한다.

심준성 보철학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심준성 보철학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토론은 온라인 동영상 학술대회 기간 중 회원들로부터의 받은 질문으로 제작된 Q&A 영상, 그리고 온라인에서 진행될 16개 연제의 발제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Expert forum에서는 우리 시대 최고의 고수들인 이종엽 교수, 이근우 교수, 성무경 원장이 ‘고정성 보철수복의 임상 총정리’를 주제로 토론한다. 새로운 재료와 첨단의 치료법을 통해 100년 전통의 치과보철 임상을 어떻게 발전시킬지에 대한 혜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Master class에서는 지난 32년간 열정적으로 교육과 강연을 펼치고 영예로운 정년퇴임을 한 원광대 조혜원 교수가 ‘치과보철학 32년 그리고!’라는 뜻깊은 특강을 펼친다. 

또한 학술대회 기간 중 전공의들의 구연 발표, 포스터 발표가 진행된다.

등록 후 수강자에겐 대한치과보철학회 보수교육 10점과 치과의사보수교육 4점이 부여된다. 사전 등록 마감은 4월 13일(수)이다.

등록문의= 보철학회 사무실 02-569-1604, 1525, 2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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