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9 15:09 (월)
치과감염학회 춘계학술 900명 ‘뜨거운 열기’
치과감염학회 춘계학술 900명 ‘뜨거운 열기’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7.10 12: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ew Era with Corona, Beyond Corona’ 대주제 다뤄

대한치과감염학회(회장 지영덕)는 지난 6월 23~29일 덴올(www.denall.com)을 통해 ‘New Era with Corona, Beyond Corona!’를 대주제로 2022 온라인 춘계학술대회(대회장 이의석)를 개최했다.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900여 명이 등록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철저한 치과 감염관리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치과 종사자라면 알아야 할 감염관리의 모든 것을 다양하게 다뤄 관심을 집중시켰다.

학술대회에서는 먼저 윤서형 치과위생사(한양대치과병원)가 ‘바이러스와의 불편한 동거! ‘슬’하게, ‘솔선水범’하자!’를 주제로 바이러스 감염관리를 다룬 강연을 펼쳤다. 또 이연희 교수(경희치대 구강내과학교실)가 ‘감염관리를 위한 구강 마이크로 바이옴 검사’를 주제로 구강미생물 검사를 통한 마이크로 바이옴 감염관리를 소개했다.

노지윤 교수(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는 ‘감염내과 의사가 말하는 치과 감염환자를 위한 항균 요법의 최신경향’을 주제로 감염환자 치료를 위한 항균 요법을 다루었다. 아울러 장한나 치과위생사(미국 Chang & Rothkopf Dental)가 ‘코로나가 미국 치과계에 미친 영향 및 미국 치과위생사의 예방업무 지침’을 주제로 미국 치과계의 현황과 미국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소개하고, 앞으로 일선에서 한국의 치과계가 어떤 변화를 준비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보았다.

최혜숙(경동대 치기공학과) 교수는 ‘치과병의원 감염관리 기본 수칙’을 주제로 치과가 알고 있어야 할 감염관리의 기본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지영덕 감염학회장
지영덕 감염학회장

대한치과감염학회는 앞으로 감염관리 우수인증 사업 등을 통해 한국 치과계 감염 예방과 진료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영덕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치과에서의 감염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이 시기에 코로나를 극복하고 코로나 이후의 대처를 위한 알찬 내용의 학술대회가 됐다”면서 “치과감염학회는 2022년 상반기 감염관리 우수치과 인증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감염질환의 처치 및 치과 감염관리에 대해 계속로 연구하고 사업을 진행하려 한다”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치과감염학회 2022 추계학술대회는 황재홍 원장이 조직위원장을 맡아 보수교육점수 4점의 대면 학술대회로 준비되고 있다. 황 원장은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모여서 학술대회를 할 기회가 적었다”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를 통해서 감염질환의 처치 및 감염관리에 대한 좋은 강의를 직접 대면으로 들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kaicd.or.kr)를 참조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