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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특화교육 핸즈온 재개
단국치대 치주과학교실 특화교육 핸즈온 재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7.18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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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과 4년생 대상 임플란트·치주수술 양질 교육 기회 제공
치주수술 핸즈온 전경
치주수술 핸즈온 전경

단국대 치과대학(학장 김종수) 치주과학 교실(주임교수 신현승)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되었던 특화교육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을 9일 임상전단계 실습실에서 진행했다.

COVID-19 상황으로 인해 2019년 10월 15학번을 대상으로 시행된 후 32개월간 중단되던 핸즈온 실습은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이 완화되고 대학 내 대면 실습이 허용되면서 올해 졸업반인 17학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핸즈온은 09학번부터 올해로 8개 학년의 학생들에게 이어지고 있는 단국대 치과대학 및 치주과학교실의 대표적인 비교과 특화 실습이다.

핸즈온에서는 신현승 주임교수와 이성조 세종치과병원 치주과장, 강대영·공준형·김상민·이재민 교수 및 동문 모임 단주회의 명예회장인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의원)과 전 교실원이 본과 4학년 학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임플란트 및 치주수술 핸즈온 분반으로 나뉘어 각각에 대한 개론 및 실습을 각각 2시간 반씩 총 5시간 진행하였다.

임플란트 핸즈온 지도 중인 강대영 임상교수.
임플란트 핸즈온 지도 중인 강대영 임상교수.

임플란트 핸즈온 파트에서는 신현승 교수와 김남윤 원장을 필두로 개괄적인 기초 지식을 6명 단위로 나누어 설명하고, 네오바이오텍에서 후학들을 위해 기증한 임플란트 실습 모델 및 매식체 등을 통해 하악 모델에 3개의 임플란트를 식랍하는 실습을 했다.

치주수술 핸즈온 파트에서는 이성조 교수의 기초 이론 강의에 이어 박정철 교수가 개발한 치주 모델을 실제 환자의 포지션에 장착하여 현실화하여 시행됐다. 연수회 종료 후에는 survey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하여 교육 후 피드백을 시행했다. 

7월부터 치과대학 학장에 취임한 김종수 학장은 “앞으로도 재학생의 임상 능력 고취를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어 치과대학 내 여러 임상 교실 및 교수들과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현승 과장은 “우리 치과대학 및 치주과학 교실의 특화된 교육이 2년간 제대로 진행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이 컸다”며 “실습이 재개된 상황을 다행으로 생각하며 학생들에게 학교 및 교실에서 준비한 좋은 추억 및 즐거운 실습이 되었으면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또, 실습에 참가한 4학년 우승희 학생은 “임상을 배워야 하는 시기에 팬데믹 상황으로 아쉬움이 컸는데 좋은 경험과 추억을 남길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단국대 치주과학 교실은 학생들의 임상 술기 능력을 고취하고자 2013년 이래로 매년 2회 이상의 임플란트 핸즈온 및 2015년부터 치주 연수회를 본과 3, 4학년 원내 실습생 및 외국인 치과의사를 대상으로 무료로 개최해왔다. COVID-19 상황이 완화됨에 따라 해당 핸즈온 및 연수회는 다시금 활기를 띠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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