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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창립 20주 종합학술대회 강연 구성
치의학회 창립 20주 종합학술대회 강연 구성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2.07.20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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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 개원환경 대응 위해 ‘의료분쟁·인공지능’ 중심 주제 마련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이강운 법제이사·최은숙 상임위원·김용범 변호사·송인석 교수·이원진 교수·신다울 팀장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 이강운 법제이사·최은숙 상임위원·김용범 변호사·송인석 교수·이원진 교수·신다울 팀장

오는 8월 28일 오전 9시 서울 코엑스 E홀에서 열리는 ‘대한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대회장 김철환)’에서는 최근 급격하게 변화하는 치과의료 환경을 반영하고 대비하기 위해 ‘의료분쟁’과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강연이 진행된다<별표 참조>.

치의학회는 최근 진료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환자와의 의료분쟁과 앞으로 치의학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인 인공지능 분야의 전문가를 연자로 초청해 여러 사례 등을 살펴보고 해법을 제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의료분쟁과 관련하여 이강운 법제이사는 “과거에는 의료분쟁이 민사소송으로 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형사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어 치료 이전엔 사전동의서를 받고, 치료 시에는 많은 주의를 기울이는 등 원칙에 충실해야 한다”면서, 이번 강연을 통해 의료분쟁에 대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최은숙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임위원은 치과 의료와 관련된 분쟁 사례를 통해 중재원의 업무와 역할을 소개할 예정이며, 김용범 변호사는 치과의사의 법적 위기 상황 대처법을 제시하고, 특히 설명의무와 관련해 실제 발생한 의료분쟁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분야를 치과계에도 적용해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하고, 디지털 기반 치과 진료의 혁신을 위한 자동화 기술의 개발 및 적용사례도 알아본다.

이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신다울 팀장은 우리나라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 및 데이터의 활용 사례를 소개하면서 국가에서 주도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의 미래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또, 이원진 교수와 송인석 교수는 치의학 분야에서 인공지능 적용이 가능한 분야와 향후 발전 방안을 짚으면서 4차 산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치의학회는 2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학술대회인 만큼 다양하고 흥미로운 강연과 더불어 ㈜신흥, ㈜레이, ㈜메가젠임플란트 등 여러 치과계 업체들이 전시 부스로 참여해 다양한 치과기자재를 선보인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31일까지 치의학회 20주년 기념 종합학술대회 페이지(https://www.kads2022.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치협 보수교육 4점이 인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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