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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D 워크숍, 가치·철학 되새겨
ICD 워크숍, 가치·철학 되새겨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07.27 11: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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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기 집행부 첫 행사로 발전 방향 모색

국제치의학회 한국회(회장 최병기, ICD Korea)가 23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올해 첫 워크숍을 열어 ICD가 지향하는 가치와 철학을 되새기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사진>.

정재영 고문이 열강하고 있다.
정재영 고문이 열강하고 있다.

워크숍 프로그램의 기조 연자로는 정재영 ICD 고문이 나서 ‘ICD의 존재 확인과 패러다임의 전환’에 대해 강연했다. 주제 발표 첫 세션에서는 이상필 ICD 고문이 ‘ICD Korea의 역사와 정체성’ 김명진 ICD 사무총장이 ‘ICD Korea와 봉사’를 주제로 강연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기성 ICD 부회장이 ‘ICD Korea와 학술’ 전상섭 ICD부회장이 ‘ICD Korea와 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분임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분임토의가 진행되고 있다.

강연 후에는 분임토의를 통해 회원간 활발한 의견 교류의 장이 펼쳐졌으며, 분임 팀장이 각 팀의 의견을 종합해 발표함으로써 회원의 의견을 집약했다.

이어 이사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아울러 ICD는 오는 하반기에 매월 학술집담회를 지속 개최함으로써 회원 화합을 이끌 예정이다.

9월 6일에는 이강재 교수(서울대 중문학과)가 ‘리더를 위한 공자 이야기’ 10월 4일에는 양보경 위원장(경기도사편찬위원회)이 ‘15세기 최고의 세계지도, 조선이 만들다’ 11월 1일에는 태일호 원장(아림치과병원)이 ‘코골이, 수면무호흡증의 치과적 치료’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최병기 회장이 워크숍 의의를 설명하며 포부를 밝히고 있다.
최병기 회장이 워크숍 의의를 설명하며 포부를 밝히고 있다.

최병기 회장은 “ICD가 지향하는 존중의 가치란 상대방도 나와 똑같이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이라며 “ICD는 존중·사랑·헌신의 모토로 치과계를 넘어 세상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이번 워크숍의 의미를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치의학은 여러 인문학적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로 치과의사로서 임상은 물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코로나로 힘들었으나 전화위복의 기회로 여기고, ICD 회원들이 더욱 힘을 합쳐 세상을 밝게 하는 모임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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