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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20주년 의미 되새겨
치의학회 20주년 의미 되새겨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08.28 1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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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개 분과학회와 성장··· MINEC 학술상 시상식도

대한치의학회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제2회 MINEC 학술상 시상식이 27일 오후 5시 서울 COEX E홀에서 37개 분과학회 관계자와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사진>.

환영사를 하는 김철환 치의학회장
환영사를 하는 김철환 치의학회장

이날 기념식 환영사에서 김철환 치의학회장은 “2002년 각 분과학회의 유대관계 강화와 치의학의 학문적 발전을 위해 창립된 학회는 현재 37개 분과학회를 거느리며 2016년에는 복지부 산하 사단법인체로 성장했다”고 회고한 뒤 “학문은 현재에서 잘 사용하다가 후대에 물려줄 자산이므로 잘 운용해야 하고, 학자와 교육자로서 우리가 물려받은 유산을 다듬어가면서 치의학 전문가로서 결속을 다지자”고 역설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이기일 복지부 차관(권경화 사무관 대독)과 박태근 치협회장, 이우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 정종혁 한국치대·치전원협회 이사장은 “치의학회의 20년 역사는 우리나라 치의학의 학문적 발전을 이끌어 온 값진 결과물”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치의학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기념식에선 치의학회 설립과 발전에 공이 큰 인사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초대 회장인 김종열 창립회장이 기념사를 한 뒤 공로패를 받은 것을 비롯해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복지부 구강생활보건과 양윤선·장제원 전 과장에게 감사패가, 그리고 박덕영 부회장(강릉원주치대 교수)·최영준 공보이사(중앙대 치과 과장)에게 복지부 장관 표창이 전달됐다.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참석자들이 파이팅하고 있다.

치의학회가 제정하고 ㈜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광범)가 후원하는 제2회 MINEC 학술상 시상식도 이어졌다. 

(오른쪽부터) 김철환 회장, 손큰바다 교수, 박광범 대표, 심준성 교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철환 회장, 손큰바다 교수, 박광범 대표, 심준성 교수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제2회 MINEC 학술상 대상은 경북치대 첨단치과의료기기개발연구소 손큰바다 연구초빙교수가 선정돼 부상 2,000만 원을, 금상은 이현종 연세치대 보철과학교실 임상부교수가 선정돼 부상 1,000만 원을 수상했다.

박덕영 심사위원장은 경과보고에서 “각 치과대학과 학회에서 모두 8명의 디지털 분야 후보를 추천받아 심사위원들이 면밀히 논의해 진행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훌륭한 후보자가 접수되어 미래 치의학의 한 축인 디지털 치의학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가장 뛰어난 업적을 쌓은 두 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하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내빈들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내빈들이 축하케익을 자르고 있다.

이어진 만찬에서 우종윤 치협 대의원총회 의장이 치의학회 발전을 기원하는 덕담으로 건배 제의를 한 뒤 참석자들이 이야기꽃을 피우며 정다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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