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 강동경희대치과병원 교수(사진)가 ITI 국제임플란트 한국지회장에 이어 AAO(아시아 골유착임플란트학회) 회장을 맡아 2019년 6월까지 일본치과대학의 후미히코 와타나베 교수와 함께 공동회장으로 활동한다.
AAO는 아시아 임플란트 전문가들이 모여 임플란트 치의학 및 관련 분야를 10여 년 간 연구해 온 역사 깊은 학회다. 유럽의 EAO, 미국의 AO와 더불어 세계 3대 임플란트 학회로 불린다. 아시아인의 해부학적, 신체적 특성을 치료방법 및 결과를 개선하고, 치료방법 및 결과를 개선하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치료의 과학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각종 학술회의 및 임상 실기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 교수는 두 학회의 회장으로서 임플란트 치의학의 시너지를 내고자 오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고려대 의대 유광사홀에서 ITI 국제임플란트 한국지회와 AAO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The Challenge and Sustainability for the Future of Implant Dentistry'를 주제로 ITI 국제임플란트학회 및 AAO 아시아 각 나라를 대표하는 7명의 기조연설자와 30명 이상의 유명 초청 연자가 심도 있게 논의하는 학술의 장이 마련될 전망이다.
이 교수는 “국제기구의 한국대표로서 전 세계 임플란트 전문가들 간 학술-교육-임상 교류를 활성화해 국내 임플란트 치료의 질적 향상을 가져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아이디어의 창출과 근거 중심 치료방법을 구축해 국민 치아건강과 구강기능 재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