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회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 및 제13회 아시아태평양 교정 학술대회가 오는 28~30일 서울 COEX에서 'Creating a New Era in Orthodontics'를 대주제로 펼쳐진다.
교정학회(회장 백승학)는 11일 오후 7시 한국컨퍼런스센터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학술대회의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사진>.
총 2,991명이 사전 등록한 이번 학술대회에는 외국인 회장 9명 등 외국인만 348명이 참석하고, 함께 열리는 기자재 전시회에는 65개 업체에서 228부스 규모로 참여해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했다는 평가다.
교정학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뉴노멀 시대를 선도하는 국제 학술대회’로 표방하면서 △3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국제 학술대회로 새롭게 도약하고 △영어 강연을 원칙으로 모든 강의에 현장 동시통역을 제공하며 △해외 9개국 16명 등 모도 31명의 세계적 연자가 특별 강연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미니 임플란트에 이어 디지털 교정의 종주국임을 내세우는 세션을 강화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기술을 기반으로 인공지능 도입 영역 세션을 구성하며 △소아청소년 교정치료의 새로운 시각을 여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E-포스터와 임상 우수증례를 디지털 전시하고 △모바일 앱을 통해 학술대회 정보와 안내는 물론 평가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교정학회는 첫날인 28일 개최하는 ‘APOS Residents Forum’에 6개국에서 51명의 레지던트가 참석할 계획인 가운데 리서치 세션과 임상 세션, 구연 발표 및 시상, 그리고 레지던트 나이트가 전개되며, 프레 콩그레스도 진행된다고 밝혔다.
Main Congress가 펼쳐지는 둘째 날과 셋째 날에는 △스페셜 렉처와 함께 △베테랑 렉처 △프레지덴셜 렉처 등이 진행되며, 'Early Treatment' 주제의 심포지엄도 준비된다.
또한 지난 학술대회에서 호평을 받았던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모바일 학술대회 홈페이지 ‘MyKAO’도 운영한다. 학회는 이를 통해 학술 프로그램, 전시장 스탬프, 경품추천 등 모든 학술대회 정보를 빠르고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학술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학술대회 홈페이지(www.apoc2022seoul.of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백승학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년여간 covid-19 영향으로 외국인 참여가 제한되는 등 다소 위축되었던 국제학술대회를 정상화해 ‘새로운 시작’을 알리게 된다”며 “아태 학회장 9명과 집행위원 12명 등 해외 인사 348명을 비롯해 3,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등록해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라 강조했다.
한편, 2023년 제 56회 KAO 학술대회는 내년 10월 25~27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Goal-driven Excellence'를 대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