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의학회 영문학회지(Journal of Korean Dental Science, JKDS)가 한국연구재단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 계속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JKDS는 2008년 12월 창간 이후 현재 15권 1호까지 발간됐으며, 원저·종설·증례보고 등 양질의 논문을 영문으로 게재하고 있다<사진>.
JKDS는 치의학 특정 분야에 국한된 주제를 다루는 치과계의 타 학술지와는 달리 임상, 기초 치의학 분야 모두를 아우르며 게재할 수 있는 치과계 유일의 영문학회지이다.
앞으로도 치과계를 대표하는 전문학술지로서 치과의사들이 양질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독려하며 양질의 연구 논문들이 게재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선순환 구조를 바탕으로 치과 분야 학술 발전을 위한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치의학회 편집이사이자 대한치의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치편협)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기준 이사는 “JKDS가 KCI 등재학술지로 선정되어 기쁘고, 그간 노력해주신 역대 편집위원장 및 편집위원, 그리고 성원을 아끼지 않았던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 이사는 "우리나라 치의학 분야의 대표적인 학술지로서 권위가 높아지고, 연구자들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져 더 많은 양질의 논문이 게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등재학술지로서 더욱더 성장하는 학술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학술지평가에서는 JKDS와 함께 치편협 회원학회인 대한노년치의학회의 [대한노년치의학회지]와 대한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의 [Journal of Dental Implant Research]가 이번 신규평가에서 ‘등재후보학술지’로 선정됐고, 대한구순구개열학회의 [대한구순구개열학회지]가 새롭게 ‘등재학술지’로 선정됐다. 이로써, 현재 치편협 회원학회 학술지 중 25종이 등재(후보)지로서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김철환 치의학회장은 “치편협에 소속된 회원학회 학술지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며,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유익한 정보 교환 및 노하우 전수 등을 통하여 서로 발전하는 학술지가 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 밝혔다.
JKDS 논문 투고를 위해서는 대한치의학회 홈페이지(https://www.kads.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JKDS 논문 게재는 현재 대한치의학회에서 수여하는 연송치의학상(대상 3,000만 원), MINEC학술상(2,000만 원)의 수상자로 선정되기 위한 필수조건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