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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D한국회, 기라성 신입회원 8명 인증
ICD한국회, 기라성 신입회원 8명 인증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12.06 1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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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인증식·송년회, 임총에선 정관 개정도

ICD한국회(회장 최병기)는 지난 4일 오후 5시 스위스그랜드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100여 명의 회원과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신입회원 인증식 및 송년회를 개최했다<사진>.

ICD 기수와 신입회원 등이 입장하며 문을 연 행사는 국민의례와 묵념, 개회사에 이어 내빈 축사와 신입회원 소개 등이 진행됐다.

기수단과 신입회원이 입장하고 있다.
기수단과 신입회원이 입장하고 있다.

이날 최병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1920년 설립된 ICD를 소개한 뒤 지난 10월 15일 국제본부 이사회에서 국제회장으로 선출된 장호열 회원을 축하하고 “2년 전 나고야에서 ICD 창립 100주년 행사를 개최하려 했으나 코로나로 하지 못해 아쉬웠다”고 토로했다.

이어 “K-Pop처럼 K-Dental의 발전을 위해 내년 11월 3, 4, 5일 인터콘티넨탈호텔과 코엑스에서 국제본부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ICD 모토인 ‘존중, 사랑, 헌신’으로 치과계와 세상을 선도하는 한국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박태근 회장은 축사에서 “1986년 발족한 ICD한국회가 200여 명의 회원과 함께 국내 치과의료계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면서 세계 ICD 발전을 이끌어 왔다”면서 “앞으로도 화합과 협력으로 발전하기 바란다”며 신입회원 인증을 축하했다.

또 장호열 ICD 국제회장은 “코로나 팬데믹이 장애도 됐으나 ICD의 향후 방향을 짚어보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며 “일부 섹션에서 치과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토록 하고 있으므로 우리도 점점 변하고 발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 인사했다. 

최병기 회장(앞줄 왼쪽)을 비롯한 ICD 임원진과 신입회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병기 회장(앞줄 왼쪽)을 비롯한 ICD 임원진과 신입회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ICD에 새로 입회한 신입회원은 △김승우 원장(미국치과교정학회 정회원)과 △강자승 원장(치클치과) △강익제 원장(엔와이치과) △김영훈 원장(김영훈치과) △박찬경 원장(강서스마트치과) △오남식 교수(인하대병원) △양경선 원장(서치 국제이사) △이준우 원장(전 노원구치과의사회장) 등 8명이다.

이들은 이재천 차기 회장의 “ICD 한국회 회원으로 ICD의 사명을 새기고 회의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치의학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에 봉사한다”는 선서문 낭독과 함께 ICD 회원으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인증식에 이어 장문성 직전회장이 의장을 맡아 임시총회를 열고 정관개정안을 심의했다. 나승목 법제이사는 제안설명에서 “ICD한국회 정관 19조의 회원 입회 자격을 졸업 후 10년 이상에서 7년 이상의 임상 경력이 있는 치과의사로 변경하려 한다”며 “이는 학제 개편에 따라 교육 시간이 연장돼 국제 기준에 부합한다”고 말해 박수로 통과됐다.

또한 이상필 고문이 ‘ICD 한국회 역사와 정체성’을 주제로 한국회의 역사를 설명해 박수를 받았으며, 장호열 국제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케익 커팅도 진행됐다.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최욱환 고문과 양웅 전 국제회장의 축사가 진행됐고, 김종열 고문의 건배 제의 후 베풀어진 만찬 속에 회원들은 내년의 국제적 행사가 잘 진행되도록 노력하자는 덕담을 주고받았다.

이어진 2부에서는 김명진 사무총장과 이민정 부회장의 사회로 다양한 게임이 펼쳐져 참석자를 즐겁게 했으며, 테너 김현욱과 소프라노 서민지의 공연이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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