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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동문 이정욱 새 회장 선출
연아동문 이정욱 새 회장 선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22.12.20 0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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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정세용-부의장 정돈영 원장···감사 강현구-주재동 원장
내년 5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 구성은 초도이사회에 위임

연세치대 동문회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새 수장에 이정욱 부회장이 박수로 추대됐다. 연아동문회는 18일 오후 5시 신촌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 제49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새 회장과 감사를 선출하고,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2022년도 회무보고와 결산보고를 감사보고로 대체한 총회는 김선용 현 집행부의 퇴임 인사에 이어 홍순호 임시의장을 통해 의장에 정세용 전 부의장, 부의장에 정돈영 전 감사를 선출했다.

김선용 회장(좌)과 이정욱 신임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김선용 회장(좌)과 이정욱 신임회장이 인사하고 있다.

총회는 곧바로 회장 선임에 들어가 새 회장에 이정욱 전 부회장(18기), 감사에 주재동 부회장(15기), 강현구 감사(14기)를 박수로 선임했으며, 김선용 회장은 이정욱 새 회장에게 동문회기를 전달했다.

이날 이정욱 신임회장은 “14년 전 동문회 일을 시작한 뒤 일곱 분의 회장을 모시며 많은 것을 배워온 줄 알았는데 막상 3,500여 연아인을 대표하는 이 자리에 서니 무거운 책임감이 앞선다”면서도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멋진 교훈을 가진 우리 연세치대와 동문회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선한 영향력을 대한민국에 널리 끼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김선용 집행부가 이임인사를 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김선용 집행부가 이임인사를 하며 파이팅하고 있다.

계속해서 202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심의한 총회는 내년에 연아동문회 창립 50주년을 맞는 만큼 ‘기념사업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위원 구성은 이정욱 집행부 초도이사회에 위임키로 했으며, 예산안도 집행부가 구성한 원안을 그대로 통과시켰다.

“새 집행부, 심기일전해 우리 동문 삶 하나로 결집” 당부

총회에 앞선 1부 개회식에서 김지학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연세치대가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우수한 학교임을 강조한 뒤 “오늘 총회에서 임원 개선도 있는 만큼 새로운 집행부는 아직 코로나의 여파가 남아 있지만 심기일전해서 우리 동문의 삶이 하나로 결집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학-정세용 의장단
김지학-정세용 의장단

또 김선용 동문회장은 인사에서 2년 임기 동안 여러모로 많이 도와준 동기와 선후배, 여러 위원회에서 각각 자기 역할을 해 준 임원들에게 감사한 뒤 “앞으로도 우리 모두 이 지구상에서 열심히 함께하는 그런 동문회를 여러분과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개회식에서는 이기준 연세치대 학장과 박태근 치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자랑스런 연아인 교육부문에 김의성 교수(2020년 8월부터 2022년 7월까지 연세치대 학장 역임) △모범지부에 경기북부지부 △모범기자에 정현중 치의신보 기자를 시상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2022 연세임상강연회’가 오전 9시부터 은명대강당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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