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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동창회 DCOSNU 2023, 신입회원 환영
서울치대동창회 DCOSNU 2023, 신입회원 환영
  • 김윤아 기자
  • 승인 2023.02.05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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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동창회는 치과의사 국가고시 다음 날인 1월 14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룸에서 올 2월 졸업 예정 재학생 신입동창회원을 환영하는 DCOSNU 2023(Dental Community Orientation Seoul National University)을 개최했다<사진>.

67명의 졸업예정자와 교수, 동문 선배 등 150여 명이 참석한 환영식은 원탁토론 형식의 자리에서 치과의사의 삶을 시작하는 후배에게 의료인이 갖춰야 할 중요한 덕목과 태도를 전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4시간을 함께했다.

“급변하는 시대에 현장 선배의 조언보다 후배에게 귀중한 정보와 조언은 없다”는 전제로 지속되는 이 행사는 후배에게 동창회의 존재와 필요성을 환기하고, 동문으로서의 소속감과 연대의식, 나아가 전문직으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사명을 다시 생각하게 했다.

행사는 소프라노와 테너의 축하공연에 이어, 김병찬 고문(29회)의 축사와 졸업생대표 이재홍 동문(77회)의 답사 후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만찬과 대화로 밤이 깊어가는 줄 모르게 이어졌다. 

한성희 동창회장은 인사말에서 “치과의사라는 직업을 통해 여러분은 수많은 환자를 진료하며, 사람을 만나고, 삶을 배우고,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도 함께 넓어질 것이며, 결국 그것은 여러분 자신의 성숙으로 이어질 것”이라 전제한 뒤 “이 시간 속에서 여러분에게 주어진 치과의사란 일의 직(職)과 업(業)을 여러분들이 어떻게 이해하고 배워가며 임하는가에 따라 이 직분이 平生의 즐거움과 행복이 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또 권호범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은 DCO에서 이뤄지는 실무현장과의 소통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2023학년도부터는 4학년 1학기 중에 동문과 재학생의 만남과 소통의 장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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